부산시, 제13회 할머니·할아버지 이야기 경연대회 개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야기 경연대회는 어르신들이 참석자들에게 살아오면서 겪은 소중한 이야기를 발표하면서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생활에 대한 자신감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도 총 12명의 어르신들이 대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게 된다.
이번 대회는 안병구 부산시 고령화대책과장, 신순희 새 생활실천운동본부 회장, 김만률 부산노인대학협의회 회장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개회식, 이야기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항도노년평생대학의 김옥희 할머니, 부산효도대학의 박의만 할아버지 등 12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하여 ‘나의 소녀시절’, ‘쌀 한 되의 교훈’, ‘나의 작은 봉사’ 등의 주제로 경연대회를 펼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는 세대간 대화의 꽃을 피워 세대차를 없애고 우리사회에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하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이번 대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새 생활실천 국민운동본부는 지난 1998년에 창립되었으며 소년·소녀 가장 장학금 전달, 독거노인 선물보내기 등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고령화대책과
성경식
051-888-28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