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2년 사교육비조사 실시

대전--(뉴스와이어)--통계청(청장 우기종)은 2012년 6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전국 1,065학교 학부모 및 학생 약 7만8천명을 대상으로 2012년 ‘사교육비조사 및 사교육의식조사’를 실시한다.

‘사교육비조사 및 사교육의식조사’를 통해 사교육 비용 및 사교육참여율, 사교육 참여이유, 사교육 경감정책의 효과에 대한 의식 등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의 사교육비 지출 변화와 사교육관련 의식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다양한통계가 산출될 예정이다.

특히, 2012년부터는 응답자의 편의증진, 조사의 효율성 및 조사의 정확성향상 등을 위하여 인터넷조사를 전면 도입하고, 모바일조사를 처음으로 시도한다. 통계청은 응답자의 대부분이 평소 인터넷 및 모바일기기를 이용하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가구이기 때문에 90% 이상의 가구에서 인터넷 조사 방법으로 응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교육비조사 대상자는 인터넷조사 홈페이지(epedu.survey.go.kr) 및 모바일조사홈페이지(mpedu.survey.go.kr)를 방문하여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인터넷조사는 조사항목의 누락이나 잘못된 응답이 있을 경우, 자동 내용 검토 기능에 따라 오류를 수정하는 기능이 있고, 인터넷 전자조사표에 입력 즉시 통계청에 전송되므로, 기존 종이조사* 방법에 비해 응답자의 편의와 조사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한편, PC를 보유하지 않은 가구 등 인터넷을 통한 응답이 곤란한 가구에 대하여는 종이조사표로 조사하게 된다.

* 종이조사표는 학교를 경유, 응답가구의 학부모에 전달하여 내용을 기록토록 한 다음, 다시 학교를 경유 통계청으로 회수하여 조사내용 검토, 전화질의 보완, 전산입력 등을 거쳐 조사가 완성 된다.

2007년부터 매년 조사해온 사교육비 조사는 우리나라 초·중·고교 학교 학생들이 받고 있는 사교육 비용, 유형, 참여율 등을 파악함과 더불어 사교육 참여이유, 사교육참여 결정주체, 사교육관련 정보 획득경로, 사교육비 경감정책 효과에 대한 기대 등 사교육관련 학생·학부모 의식도 함께 조사하여 사교육경감 및 공교육 내실화 등의 교육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2012년의 사교육비조사는 이번의 1차조사와 하반기의 2차조사를 통합, 연간 사교육비를 추정하여 내년 초에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통계청은 통계법에 의해 조사 내용은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장되며, 조사결과는 사교육비 경감, 공교육 강화 등 중요한 교육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사교육비조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당부했다.

통계청 개요
통계의 기준설정과 인구조사, 각종 통계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외청이다. 정부대전청사 3동에 본부가 있다. 1948년 정부수립 때 공보처 통계국으로 출범해 1961년 경제기획원으로 소속이 바뀌었다가 1990년 통계청으로 발족했다. 통계의 종합조정 및 통계작성의 기준을 설정하며, 통계의 중복 방지 및 신뢰성 제고, 통계작성의 일관성 유지 및 통계간 비교를 위한 통계표준 분류의 제정 개정 업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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