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4월 전국 항만물동량 전년동기 대비 0.5% 증가

- 4월 ‘컨’ 물동량, 환적화물을 중심으로 증가세 유지

서울--(뉴스와이어)--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에 따르면, 2012년 4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1억 1,109만 톤으로 전년동월(1억 1,054만 톤) 대비 0.5% 소폭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2012년 4월까지 누적 항만물동량은 총 4억 4,243만 톤으로 전년동기(4억 2,772만 톤) 대비 3.4% 증가하였다.

‘12년 4월 항만물동량을 항만별로 살펴보면, 부산항은 목재 및 기계류 등 수출입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9.4% 증가했고 광양항은 유류 및 자동차 등 수출입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하였다. 인천항은 모래 및 섬유류 등 수출입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5.3% 감소했고 포항항은 철광석 등 수출입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25.6% 감소하였다. 품목별로는 기계류 및 자동차는 수출입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8.0%, 27.7% 각각 증가한 반면, 광석과 유연탄은 전년 대비 5.2%, 16.0% 각각 감소하였다.

한편, 전국 항만의 4월 컨테이너 물동량(확정)이 지난해 같은 달(185만TEU)에 비해 3.9%(4월 누계 6.1%) 증가한 192만TEU*를 기록하였다.

* 수출입화물 1,139천(2.7%↓), 환적화물 748천(16.7%↑), 연안화물 36천TEU(7.3%↓)

이는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월 190만TEU 이상, 환적화물은 역대 월간 최대 처리실적(748천TEU)을 기록하게 된 것이다. 특히, 환적화물(748천TEU)은 전년 동월(641천TEU) 대비 16.7% 증가하며, ‘11년 3월 이후 14개월 연속으로 두 자리수 증가율을 기록 중으로,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부산항은 지난 3월 처음으로 월별 환적화물 70만TEU를 돌파한데 이어 4월에 다시 월간 최대 실적인 71만6천TEU를 기록하면서 지난 해 같은 달보다 7.7% 증가한 147만5천TEU를 처리하였다. 광양항은 동남아지역의 수출물량 감소와, 최대 환적선사인 M사의 부산항 환적비중 확대에 따른 물량 감소로 전년 동기보다 6.7% 감소한 17만5천TEU를 처리하였으며, 인천항은 전체 물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수출입화물이 감소(△7.8%)하면서 전년 동월대비 8.5% 감소한 16만6천TEU를 기록하였다.

세계 10대 항만의 4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대비(1,576만TEU) 3.6% 증가한 1,633만TEU를 처리하였으며, 상하이항은 2.7% 증가한 270만TEU를 처리하여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부산항은 전년 동기대비 7.7% 증가한 148만TEU를 처리, 4위인 선전항(181만TEU, 2.1%↑)과의 격차(1,714→1,352천TEU)를 좁히며, 세계 5위를 유지하였으며, 닝보-저우산항은 전년 동기보다 8.2% 증가하며, 부산항과의 격차를 소폭 줄이며(501→450천TEU), 6위를 차지하였다. 한편, 중국 상위 7개 항만은 전년 동월대비(1,112만TEU) 2.9% 증가한 1,144만TEU를 처리하여, 세계 10대 항만 평균증가율(3.6%)보다 낮은 증가세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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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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