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장관, 17년만의 브라질 공식 방문 결과
양국 외교장관은 5.28(월) 한-브라질 외교장관 회담에서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브라질과의 전방위 협력 강화, 중남미 최대 교역 및 투자 대상국인 브라질과의 경제통상 및 산업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한편, 새로운 협력 분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과학기술 및 농업 분야, 아프리카와 아세안 지역에서의 삼각협력 추진 등 실질협력 강화,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폭 넓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아울러,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Rio+20 회의 : 6.20-22, 브라질) 준비위원회의 공동의장국인 양국은 동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김 장관은 최근 우리 기업들의 대 브라질 투자 확대 및 브라질 사회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CSR)" 기여, 내년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 관련 우리 5만여 동포들에 대한 ‘브’ 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 한국 기업의 브라질 진출, 최근 5년간 5배 증가(약 20개에서 100개 이상), 양국 교역규모 3년간 2배 증가(90억불에서 181억불)
한편, 양국 외교장관은 5.28(월) 우리 “국립외교원”-브라질 “히오 브랑꼬” 외교연수원 간 외교관 교육훈련에 관한 상호 협력 MOU에 서명하였는 바, 동 MOU는 한-브라질 외교관 교육훈련에 있어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외교관들의 교육 훈련 강화, 중남미 지역 연구의 전문성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브라질은 2011년 GDP(2.48조불) 기준 세계 6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하였고, 우리의 대중남미 최대 교역 및 투자대상국으로서 양국 관계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바, 금번 김 장관은 17년만의 브라질 공식방문을 통해 전반적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실질적으로 확대, 심화시키는 모멘텀을 마련한데 그 의미가 크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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