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비빔밥 전문업소 대표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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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2012-05-29 11:34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는 최근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전주비빔밥의 가격에 대한 관광객의 불만 고조 등이 잇따르고 전주비빔밥의 이미지 실추를 우려하는 여론에 따라 전주비빔밥전문업소 17개소의 대표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5.25(금) 한지산업지원센터 4층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전주시·비빔밥세계화사업단·주부클럽전주전북소비자정보센터·비빔밥전문업소 50여명이 참여하였다.

김신 전주시 문화경제국장은 기조 인사말에서 비빔밥 전문업소 평가 등급제 시행의 필요성과 전국최초로 유네스코 음식창의 도시네트워크 신청등록을 완료함에 따라 전주비빔밥이 전주음식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면서 전주비빔밥의 발전과 명성을 지켜달라고 적극적인 업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유대근 우석대학교 교수는 그간 언론에서 지적한 사항과 전주비빔밥의 현재 직면한 위기와 극복 대책 그리고 평가등급제의 내용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번 비빔밥 전문업소와의 대화에서 A 업주는 전주비빔밥 판매업소라도 다소 비빔밥의 맛과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업소가 일부 있음을 인정하고 차별화를 위해 전주비빔밥 인증제를 건의하였다.

B 업주는 5만원~10만원 비빔밥을 만들어 파는 것도 업주가 알아서 해야할 사항이라고 전제한 뒤 시에서라도 1만원짜리, 2만원짜리 비빔밥의 표준메뉴 등 단계별 비빔밥을 개발하는 컨설팅을 건의하였다.

C 업주는 일부 업소를 위해 잘하는 업주를 평가자 명단에 넣어 맛의 벤치마킹을 통해 음식의 질 향상을 도모해 달라고 하였다.

김신 문화경제국장은 평가등급제 시행에 긍정적인 참여와 전주비빔밥의 명성 지키기 공감대가 형성된데 대하여 감사드리고 조사에 앞서 심사위원회에서 평가리스트에 대한 검토후 시행될것임을 설명하고, 비빔밥 전문업소 인증제 시행에 있어서 향토전통음식 업소 관련 조례에 전주비빔밥 품목이 있어 인증제를 별도로 시행하기 보다는 우수업소에 대해 향토전통음식업소로 적극 지정 신청을 유도하고 미진한 업소에 대해서는 가격인하를 유도하거나 업그레드 시키는 등 종합 컨설팅을 실시키로 하였다.

평가 등급제는 대한주부클럽 전주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서 맡게 된다.

평가기준은 맛, 청결, 친절 3대 분야를 중점 평가하고 여기에 비빔밥을 먹어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여 평가요원의 점수와 인터뷰 점수를 합산, 종합 점수화하는 방식을 안으로 심사위원회에서 심의하여 결정 된다.

6월중 평가를 실시하여 7월중 발표되며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전주시 홈페이지 게시, 관광안내 지도 표시, 관광객 문의시 우수업소로 우선 추천 등 인센티브를 주고 하위 등급을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한다.

웹사이트: http://www.jeon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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