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상주감시험장’ 감꽃 체험 교육장소로 일시적 개방

2012-05-29 14:23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 상주감시험장에서는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7일간 시험장 재배포장을 개방하여 옛 추억의 향수를 되살리고 어린이들에게는 감꽃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연학습 교육장소로 일시적 개방한다고 밝혔다.

상주감시험장은 우리나라 유일의 떫은감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떫은감 우량품종 육성과 곶감 명품화 감의 안정생산 기술개발과 국내외 감나무 유전자원 247종을 보유하고 있는 연구기관이다.

※ 경북 상주시 공성면 웅산로 1094(장동리 69번지) ☎ 054-531-0591

7일간 일시적으로 개방하는 유전자원포에는 247종의 다양한 감꽃 모양을 볼 수 있고 감꽃놀이 체험을 통하여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감꽃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현장 체험을 통해 새로운 신품종을 만들기 위하여 실시하는 인공교배 실습을 통해 ‘나도 육종가’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등 훌륭한 자연학습 교육장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요즈음 어린 청소년들은 PC 게임만 놀이인줄 알고 있어 무척 안타깝다며 이번 기회에 감꽃을 이용한 놀이문화와 현장체험으로 풍부한 정서를 제공하고 놀이 기구가 없어 감꽃으로 목걸이, 팔찌 등을 만들어 놀았던 선조들의 놀이문화를 알리는 계기도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감꽃에는 비타민 C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건강에도 좋고, 감꽃을 수확하여 그늘에 말려 감꽃 차로도 이용되고 있으며, 말린 감꽃을 볶아 가루를 만들어 찻숟가락 반 정도를 하루에 3회 먹으면 설사에도 효능이 있다고 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김세종 상주감시험장장은 “도시화 속에서 고향이 시골이였던 어른들은 누구나 감꽃이 필 무렵이면 어릴적 추억이 떠오르고 감꽃을 보고 싶어도 기회가 잘 되지 않아 좀처럼 감꽃을 가까이 할 여유가 없는 실정”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자녀들과 손잡고 옛 추억을 되살리고 알려 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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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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