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름철 대비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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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9 14:44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여름철을 맞아 관내 건설 공사장 31개소에 대해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 공사장은 광주~화순간 도로확장공사 등 도로 현장 11개소, 영산강 살리기 7공구 등 하천 및 환경시설 현장 8개소, 광주 야구장 건립공사 등 건축현장 10개소, 기타현장 2개소를 포함해 총 31개소이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예방하고, 사업장 내 재해위험 시설에 대한 안전 조치 강구 등을 실시 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20여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강우에 취약한 비탈면 붕괴 우려 구간과 토사 유출이 우려되는 곳의 배수 시설물 등을 집중적인 점검과 함께, 각종 안전시설 설치 및 안전장비 착용, 누전 발생 요인, 구조물의 품질관리, 안전교육 이행, 수방자재 비치현황 등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점검결과, 다소 미흡한 현장 비탈면 보호공 등 안전시설물은 즉시 보완 조치하였고, 배수시설 설치 등 우수에 지장을 주는 공종에 대해서는 우기가 시작되기 전 6월 10일까지 조기에 완료토록 조치하였으며, 절토면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예찰활동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강우시 건설 공사장의 재해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공과 감리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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