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유관기관과 ‘에너지 진단 및 대기전력 측정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는 29일 오후 3시 창원시청 회의실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에너지 진단 및 대기전력 측정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올 여름 전력수요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대규모 정전사태 대비 및 에너지절약 행동실천 문화정착을 위해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역본부, 창원YMCA,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경남도회와 ‘에너지 진단 및 대기전력 측정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해 4개 기관 간 긴밀한 에너지절약 체계 구축하여 에너지절약 정책방안에 대하여 힘을 모으기로 했다.

창원시는 ‘전기흡혈귀! 대기전력을 잡아라’는 슬로건 아래 녹색가정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실시한 ‘에너지 진단 및 대기전력 측정서비스’에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922개 가정집의 대기전력을 측정한 결과, 가구당 월간 평균 대기전력량은 12.8㎾h로 월간 평균 낭비금액은 2150원이며, 대기전력이 많이 발생하는 가전제품 순은 세톱박스 11.3W, DVD 4.1W, 오디오 2.7W, 컴퓨터 본체 2.7W, 프린터 2.3W, 전자렌지 2.0W, 모니터 1.7W, TV 1.3W, 세탁기 0.8W 순으로 나타났다.

‘대기전력’이란 미사용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지 않았을 때 낭비되는 전력으로 전체 전기사용량의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기전력 차단하는 방법은 미사용 전기플러그를 콘센트에서 뽑아두거나 대기전력 차단용 멀티 탭을 이용하면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되어 올 하반기에는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며 “시민들은 안 쓰는 전기플러그 뽑기를 생활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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