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교류도시 중국 베이하이시 무용단,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공연 검토

- 박승호 포항시장, 왕샤오둥 베이하이시장 만나 요청

뉴스 제공
포항시청
2012-05-29 17:21
포항--(뉴스와이어)--박승호 포항시장은 28일 베이하이시 시정부에서 왕샤오둥 베이하이시장을 만나 오는 7월 포항국제불빛축제에 베이하이시 예술단이 공연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항만 물류, 환경도시라는 양도시의 특성을 살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교류를 활성화하자고 제안했다.

박시장은 이날 왕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불빛축제에 중국의 잔장시 사자춤공연단이 공연을 펼쳐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며 “베이하이시의 관광자원을 대한민국에 홍보하고 우호교류도시인 양도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포항국제불빛축제 때 예술단이 포항을 방문 공연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시장은 또 왕시장이 공연단과 함께 포항을 방문, 축제를 빛내줄 것도 요청했다.

박시장은 이와 함께 포항이 세계적인 철강도시로, 국제컨테이너부두를 가진 항만도시로, 포스텍과 아태물리이론센터가 있는 첨단과학도시라는 점을 활용, 환동해경제허브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하고 “환경도시이며 전자부품도시, 중국서부 유일의 연해개방도시인 베이하이시와 동반성장을 위한 실질적 교류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왕시장은 “포항국제불빛축제를 통해 포항이 산업도시에서 관광문화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며 “예술단 공연이 포항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답변을 하겠다”고 말했다.

왕시장은 또 “포항의 첨단과학인프라와 포스코는 중국의 도시들도 상당히 부러워하고 있다”며 “환경분야와 항만물류 분야에 대해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베이하이시 차원에서 고민하고 검토하겠으며 양 도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조만간 포항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웹사이트: http://www.ipohang.org

연락처

포항시 홍보담당관실
보도담당
054-270-2332~5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