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아시아해양레이더 컨퍼런스, 17·18일 양일간 열려
- “아시아 지역 쓰나미, 대지진! 우리 기술로 예방한다”
군산대학교 해양학과 이상호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아시아 해양레이더 컨퍼런스는 해양레이더 네트워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전문가 모임으로, 금번에 개최된 1회 컨퍼런스에 미국 해양대기관리처(NOAA) 통합해양관측시스템 과장을 포함한 9개국 40여명의 해외전문가가 참석하여 레이더 자료의 활용과 연구결과에 대한 고급정보를 공유하면서 해수유통 관측레이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냈다.
해양레이더(High Frequency Ocean Radar)는 단파(3-50Mhz)를 이용해 고밀도 해류분포의 운용 및 해양학적 자료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장비로, 연안에서 45-200km 범위의 넓은 영역에 걸쳐 1-6km 격자망으로 시간단위 관측이 가능하다. 때문에 해양의 생태적, 경제적, 안전확보 분야에 활용되는 해류정보 파악에 필수적인 장비이다.
미국의 경우, 지난해 멕시코만 ‘New Horizon' 유정의 대규모 기름유출사건 당시 수천톤의 기름 방류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처리가 가능했던 이유는 동부, 서부 및 멕시코 연안에 약 140여 기가 설치된 해양레이더 덕분이었다. 당시 해양레이더는 연안에서 약 200km 범위의 해양 표층 해류를 매 시간단위로 관측함으로써 기름유출확산을 방지할 수 있었다.
한국에는 10여년 전 해양레이더가 도입되어 관련기술과 연구가 꾸준히 축적되면서 현재는 상당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여러 나라에서 항해안전, 유류오염 확산예측, 수색 및 구조, 적보예보, 쓰나미 감지와 경보 등의 분야에 해양레이더를 사용하고 있지만, 해양 특성상 국가 간 경계를 벗어나다 보니, 고밀도 표층해류자료를 얻기 위해서는 연근해역에 대한 해양레이더 관측망 구축이 필수적이다.
이상호 한국해양레이더포럼 위원장은 “금번 컨퍼런스는 한국이 아시아 국가의 해양레이더 사용자 집단의 선도자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 해양레이더 관측망을 확대하고 활용능력을 제고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해양레이더 활용과 관련하여 “유류확산의 실시간 예측(태안 유출사건), 해난(천안함 침몰), 조난(링스헬기) 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수색, 해양오염물(해양폐기물) 확산예측, 적조 발생 예측이나 이동 확산 예상이 가능하고 선박추적, 쓰나미 감지, 경보 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밀도 분포의 해류관측을 통해 기후변화, 해양생태계 변화 등에도 활용하며, 해양예보능력과 정확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해양영토관리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산대학교 개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미래비전은 특성화와 산학협력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대학’을 목표로, △기계/자동차/조선 △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 지역학 등 다섯 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해, 군산대만의 특화된 선순환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unsan.ac.kr
연락처
군산대학교
대외협력과
이인순
063-469-4142~3
이메일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