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 여름철 전기 절약 온·오프라인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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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2012-05-30 10:27
창원--(뉴스와이어)--“여러분, 초여름과 같은 날씨에 움직이는 것조차 힘이 들 때, 생각나는 것이 에어컨이죠! 하지만 에어컨을 작동하면 선풍기 30대 가량의 전기가 소모된다는 건 아시나요?”

지난 5월 28일 창원시 성주동 한국전기연구원 강당. 국책연구소인 전기연구원을 견학하러 온 창원대 건축공학과 대학원생들은 에너지 소비에 관해 평소 의식하지 못했던 사실을 새삼 깨닫고 고개를 끄떡였다.

정부의 에너지 절감 대책에도 불구하고 전기 사용량이 가파르게 늘면서 초여름부터 전력수급의 위기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김호용 www.keri.re.kr)이 여름철 전기절약을 위해 실시하는 대내외 온·오프라인 캠페인 ‘찌릿찌릿 전기절약 캠페인’이 눈길을 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는 우선 기관 홍보캐릭터인 ‘꼬꼬마 케리’를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인 ‘용감한 녀석들’의 주인공들로 패러디한 전기절약 캠페인 포스터를 구성했다. 이를 활용해 홈페이지, 기관 SNS 등을 통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기절약의 중요성에 관해 홍보하고 있다. KERI는 전기절약에 관한 온라인 이벤트도 펼쳐 여름철 전기절약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구원 견학 등을 위해 방문하는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들에게도 견학 시작 전에 생활 속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는 여름철 전기 절약법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KERI는 또한 에너지관련 공공기관으로서 에너지 절감 대책에 동참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전년대비(6.1~9.21) 5% 절전 의무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사무실 냉방온도 28°c로 제한하고, 피크시간대(14:00~17:00) 냉방기 가동중지, 에너지절약형 간편 근무복 착용을 권고하는 등 에너지 절감 지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KERI 이외에도 ‘생활 속 작은 에너지 절약’ 실천방안으로,

- 직원용 엘리베이터 4층 이하 운행 금지
- 자리 비움시 컴퓨터 모니터 전원 끄기
- 복도, 휴게실 및 사무실의 불필요한 조명 소등
-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 활용 및 근접 센서 이용한 점·소등
- 퇴근시 대기전력이 소모되는 사무기기의 플러그 뽑기

등 직원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절약운동도 병행하는 한편, 매일 저녁 보안 및 에너지 절약 순찰을 통해 조명의 점·소등 상태, 사무기기의 전원 오프상태 등을 점검하여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KERI 관계자는 “KERI 직원들은 전기에너지 전문 연구기관답게 에너지 절약이 체질화돼 있다.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개발 노력과 더불어 생활속에서 에너지 절약 방안을 마련해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기연구원 개요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첫 출발한 이후 2017년 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전기전문연구기관이자 과학기술계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 외에 2개의 분원(안산, 의왕)이 있으며, 전체 직원수는 620여명에 달한다. KERI는 실현 가능하면서도 대규모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연구과제를 집중 선정하여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대형 성과창출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업무분야는 차세대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기추진 및 산업응용 기술, 나노신소재 및 배터리, 전기기술 기반 융합형 의료기기, 중전기기 시험인증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e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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