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업의 어려운 말 순화 ‘알기쉬운 농업용어’ 개정·발간
- 농촌진흥청, 총 2,468단어 순화, 312개 단어 아래한글 등록
농업인을 비롯한 일반인들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어려운 농업용어 총 2,468단어를 대상으로 쉬운 용어를 선정해 국립국어원의 감수를 거쳐 ‘알기 쉬운 농업용어집’을 발간했다.
즉, 농업용어 대부분이 한자어이며 일제강점기에 사용해오던 농업용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문서에 사용되었을 경우 용어뿐만 아니라 그 내용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알기 쉬운 용어로 수정했다.
예시: 차광 → 빛가림, 과피 → 과일껍질, 도복 → 쓰러짐
특히, 이 중에서 312개의 용어는 문서작성 프로그램인 아래한글에 등록해 소속 직원들에게 보급함으로써 농업용어 순화사용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또한 농업과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da.go.kr)를 통해서도 이번에 개정한 ‘알기 쉬운 농업용어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부·국민·농업인과의 소통장애를 해소하고 행정언어의 품질과 공무원의 지속적인 국어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5월 29일 농촌진흥청과 국립국어원이 업무협정을 맺었다.
이 협정의 주요 내용은 두 기관이 알기 쉬운 농업용어의 보급을 위해 서로 지원을 하며, 공무원의 국어능력 향상과 국어문화 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것이다.
농촌진흥청 지식정보화담당관 이승재 과장은 “앞으로도 이해하기 어려운 농업용어를 알기 쉬운 용어로 꾸준히 순화해 나갈 계획이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교과서에 수록될 농업관련 내용이나 농업관련 학회지와 교재에 ‘알기쉬운 농업용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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