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이기형 회장 인터넷 30주년 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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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31 10:29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초 전자상거래 기업 인터파크(www.interpark.com)의 설립자이자 CEO인 이기형(李奇衡) 회장이 대한민국 인터넷 30주년을 맞아 인터넷 발전에 기여한 공적으로 공로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는 1982년 5월 서울대와 KIET(현 한국전자통신연구소)가 SDN(시스템개발네트워크) 연결에 성공, 미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인터넷이 개통된 바 있다. 이기형 회장은 1996년 인터파크을 설립, 우리나라에 인터넷상거래 시대을 처음으로 열고, 결제, 물류, 배송 등 온라인커머스 인프라를 발전시켜 중소기업들의 온라인 판로를 확보해 온 공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터넷 30주년’ 주관 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은 5월 30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세종회관 세종홀에서 행사를 마련하고 기념식과 공로자 시상식을 진행 했다. ‘인터넷 30주년’ 기념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한 인터넷 분야의 산ᆞ학ᆞ연ᆞ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넷 발전과 관련한 각계의 공로자 7명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이기형 회장은 방송통신위원장 표창 ‘인터넷 30주년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카이스트 전길남 교수, 서울대 최양희 교수, NC소프트 김택진 사장, 카카오톡 김범수 의장도 수상의 영광을 함께 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측은 전문심사단이 후보자 선정을 하고 객관적으로 공로상을 선정할 수 있는 각 분야 IT원로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정한 평가와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는 1996년 6월 1일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인터넷쇼핑몰로 서비스 16주년을 앞두고 뜻깊은 수상을 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코리아나호텔에서 기념 컨퍼런스도 개최돼 인터넷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IT, 인터넷 분야 석학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인터파크 이기형 회장은 <인터넷 유통 혁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기형 회장은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 인터넷쇼핑의 성공요인은 정부의 정책적 투자, 사업자간의 무한 경쟁, 새로운 것에 대한 높은 수용성을 가진 소비자가 만들어 낸 합작품”이라며 “인터넷쇼핑의 건강한 경쟁과 지속가능한 성장은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정책 수립에 있어서 중요한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형 회장은 ㈜데이콤에 근무하던 시절 사내 소사장으로 인터넷상거래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해 인터파크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97년 10월 1일 데이콤의 자회사로 분사해 독립 법인을 설립한 후, 99년 7월에는 코스닥 상장을 실현하는 등 놀라운 추진력으로 성공신화를 일궈냈다.

인터넷 개념조차 생소하고 관련 인프라가 전무했던 시절에 이기형 회장은 제조업체와 공급계약 체결부터, 은행, 카드사 등과 결제시스템 구축, 물류와 배송 시스템 구축 등 모든 인프라를 새롭게 만들어내고 길을 여는 역할을 했다. 또한 오픈마켓이라는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현재의 G마켓을 탄생시키기도 하였다. 인터파크는 이렇게 상품정보와 가격정보의 주도권이 공급자에서 소비자로 완전히 넘어가는 유통혁명을 주도하면서, 영세 상공인들에게는 새로운 판로와 소자본 창업의 기회를 열어줬다. 또한 택배는 물론, 전자지불결제(PG), 인터넷 보안, 온라인 광고 등 수많은 관련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시너지 효과도 가속화시켰다.

인터파크의 첫 도전 이후 전자상거래는 비약적으로 성장해 지난 2월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전자상거래·사이버쇼핑 동향 자료에 따르면, 2011년 B2C, C2C, B2B를 포함한 국내 전자상거래 규모는 만 16년만에 총 999조원에 이르렀다. 전체 산업규모에서 전자상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29%에 달하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 낸 것이다.

아울러, 인터파크는 B2C 전자상거래 중 쇼핑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공연, 여행, 교육, 생활 등 다양한 연관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문화 컨텐츠를 포함한 유통 전반에 거쳐 성과를 내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매출 2조원대에 육박하는 B2B MRO사업자인 아이마켓코리아를 인수, 인터파크 그룹을 B2C와 B2B를 아우르는 글로벌 유통 그룹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웹사이트: http://incorp.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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