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구로소방서, 홀로 사는 노인 생활안전 돌보미 업무공조협약 체결
한국야쿠르트 장래춘 지점장과 우병호 구로소방서장은 ‘홀로 사는 노인 생활안전 돌보미 업무공조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구로소방서 관할 지역에서 활동 중인 야쿠르트아줌마들은 매일 담당 독거노인을 방문해 야쿠르트 1개씩을 전달하며, 특이사항이 발견되면 119로 신속하게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구로소방서는 야쿠르트아줌마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여 독거노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야쿠르트아줌마들은 1994년부터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2009년부터 ‘아동안전지킴이’ 로 활동하며 미아 찾기, 유괴 방지 등 많은 활약을 보인 바 있다. 특히, 올해 3월부터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교폭력예방알리미’로 위촉되어 청소년들의 안전까지 책임지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장래춘 지점장은 “야쿠르트아줌마가 사회 곳곳에서 펼친 활약상들이 알려지면서, 공공기관에서 앞 다퉈 협력의 손을 내밀고 있다”며 “구로소방서와의 협약을 통해 야쿠르트아줌마가 더욱 긍지를 갖고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캡션 : 31일 오전 서울 구로소방서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장래춘 한국야쿠르트 강서지점장과 우병호 구로소방서장이 ‘홀로 사는 노인 생활안전 돌보미 업무공조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야쿠르트아줌마들은 구로소방서 관할 지역 독거노인들을 매일 방문하여 생활안전과 건강을 체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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