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 박민구 교수, ‘AUA best poster winne’ 선정

2012-05-31 10:55
서울--(뉴스와이어)--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비뇨기과 박민구 교수가 최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2012 AUA (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annual meeting(미국비뇨기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AUA 베스트 포스터’에 선정됐다.

이번 베스트 포스터에 선정된 논문은 방광내시경 시술시 음악 감상이 환자의 통증과 불안감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입증한 ‘방광내시경 중 음악 감상이 환자의 불안감, 통증,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Listening to music decreases patient anxeity, pain, and dissatisfaction during cystoscopy: a randomized controlled tria)’의 논문이 선정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조군인 통상적 방광내시경 시술 군과 블루투스 헤드셋을 이용하여 방광 내시경 시술의 준비과정부터 끝날 때 까지 클래식 음악을 듣게 한 두 군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방광내시경 전 후의 혈압, 맥박 등의 활력징후 인자와 시각 아날로그 척도를 이용한 통증 및 만족, SAT 설문지를 이용한 불안정도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대조군에서 활력징후군, 즉 혈압, 맥박 등이 더욱 안정적이였으며 통증, 불안감, 만족도 면에서도 대조군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구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방광내시경에서 비침습적이고 비약물적이면서 비용도 들지 않는 간단한 음악 청취가 환자의 통증과 불안감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 방광내시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료 현장에서 음악의 진통 및 진정효과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AUA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비뇨기과 학회로서 전 세계에서 모인 비뇨기과 의사들의 발표한 총 2000여편의 초록 중 70편이 우수포스터상으로 선정됐다.

웹사이트: http://www.pai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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