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디스플레이 시장 전문 리서치 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는 최근 하반기 LCD 시장 전망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대형 LCD의 주요한 어플리케이션인 LCD모니터, 노트북 및 LCD TV등 전 영역에 걸쳐서 하반기의 수요전망은 매우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반기에 부진하였던 노트북 수요가 하반기에는 크게 살아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이는 노트북 신규 프로젝트가 하반기에 집중되고 있고, 그 동안 걸림돌이 되었던 부품 수급의 문제가 해결되었으며, 더불어 노트북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하반기에는 수요가 크게 늘 것이기 전망된다.

LCD모니터의 수요 또한 세계 최대 판매량을 자랑하는 DELL, HP등이 하반기에는 전체모니터 중 LCD모니터의 채용비중을 크게 확장시키겠다는 전략을 표명하고 있어서 하반기의 계절적인 수요 확대와 함께 수요증대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반면, 대형 LCD 패널의 공급 측면에서는 올4월 대만 최초로 6세대 라인 양산에 들어간 AUO가 6월 약2만장 정도의 글라스를 투입하였으나, 대만 코닝의 유리 기판 공급이 원활치 못하고 수율 향상 등의 난제를 안고 있다. 또한 중화영관은 6세대 라인 가동을 6월로, 콴타 디스플레이도 3분기에 6세대 라인을 가동할 계획이지만 이 또한 당초 계획보다는 일부 연기된 계획이고, 수율과 글라스, CCFL등 핵심부품의 공급 등을 감안한다면, 연내에 늘어날 수 있는 출하 가능물량은 당초 예상대비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하반기에 늘어나는 6세대 이상의 물량은 한정적인 반면, 26인치와 32인치를 중심으로 하는 대형 LCD TV의 수요는 예상대비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이 물량을 충당하는데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하반기의 대형LCD패널 공급확대의 열쇠는 삼성전자의 7세대 물량증대가 여하히 진행되는가에 달려있다. 삼성전자의 경우도 TV용 대형 LCD의 현재 생산량은 고객 요구량에 많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대만 LCD TV업체들은 삼성전자로부터의 패널공급을 고대하고 있으나, 제한된 물량을 삼성전자의 최대고객인 국내 삼성전자와 SONY 등 일본계 TV업체들에 우선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패널가격은 3월 이후 4개월간 17인치를 중심으로 꾸준히 상승하여 $152에서 현재는 $170까지 인상되었고, 패널업체들은 수개월내에 $180에서 $185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예측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현재 모니터 완제품의 재고 수준은 거의 없는 수준이고, 대만의 일부 모니터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패널 재고는 2~5주 정도가 되며, 그나마 17인치의 경우는 10일에서14일, 19인치가 3~5주 정도로 예상된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7월 가격은 안정적인 운영이 예상되지만, 이후 8월부터는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패널가격 추세가 하반기에 전개된다면, 패널 제조사들은 17인치를 중심으로 급속히 수익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IHS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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