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토요 어린이 건강클럽 운영

-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돌봄 필요 아동, 취약계층 아동 위해 건강클럽 운영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아동 및 취약계층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토요 어린이 건강클럽을 운영한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토요 어린이 건강클럽은 컴퓨터게임에 빠져 있거나 학교폭력으로 소외되고 혼자 있는 어린이들에게 평소 쉽게 접해보지 못한 외발자전거, 플로어볼, 치어리딩, 신체활동놀이 등 새로운 유형의 신체활동을 제공함으로 어린이들이 새로운 재미를 느끼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 사회성, 협동심 향상과 함께 다양한 신체활동을 경험할 수 있게끔 도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요 어린이 건강클럽에서는 학교현장에서 배우기 어려운 다양한 신체활동을 전문가를 통해 배울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서울시 160개 초등학교 6,00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토요어린이 건강클럽을 신청한 학교에서 매주 토요일 상반기 12주, 하반기 12주로 총 24주간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신체활동은 외발자전거, 플로어볼, 치어리딩, 신체활동 놀이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가 희망하는 1개 종목을 선정하여, 300여명의 전문강사 및 보조강사를 파견하여 어린이를 지도한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은 가족, 이웃, 친구들이 함께하는 가족체험 건강교실을 운영하여 가족간에 화목을 도모하는 계기를 만든다. 이외에도 하반기(10~11월 중)에는 프로그램 종목별 대회 및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체험 축제를 개최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신체활동량, 비만도, 사회성⋅ 심리⋅정서 변화 등을 평가하고, 어린이 학부모와 학교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2013년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들은 신체활동을 배우면서 새로운 것들을 할 수 있게돼 성취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지도자로 활동중인 경수 초등학교 외발자전거 정기순 강사는 외발자전거는 바퀴하나에 몸을 의지해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바른 자세가 유지되므로 어린이들의 척추 건강에도 좋은 스포츠이다. 처음 외발자전거라는 종목을 아이들이 접했을 때 반응은 상당히 흥미로워 했었고 수업반응도 좋았다. 이제 수업 7주차로 아직까지 보조자의 도움을 받아 자전거를 타지만 오랜 연습을 통해 아이들이 혼자서 외발자전거를 탈 수 있을 때,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양전초등학교 김명기 어린이(3학년)는 “처음에는 자전거에 앉기도 힘들고, 다리도 아파서 배우고 싶지 않았는데, 자꾸 타보니 혼자 탈 수 있어 재미있고, 더 열심히 배워서 누나와 아빠한테 가르쳐주고 우리 가족이 함께 외발자전거 대회에 나가고 싶어요”고 말했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금년 처음 실시하는 토요어린이 건강클럽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신체 활동의 즐거움을 알고 운동을 가깝게 함으로써 신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향상시켜 사회적으로 건강한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서울시가 앞장설 것이며, 향후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신체활동 서비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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