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비판 군인/웹진 운영자 조사 ‘과하다 42.4%, 당연하다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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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리서치
2012-06-01 13:46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이명박 대통령을 비판한 글을 트위터에 올린 현역 육군대위가 군 검찰의 조사를 받고, 대통령을 욕하는 글을 올린 웹진 운영자를 검찰이 협박죄로 기소하는 등 집권 후반기 ‘대통령 비방/비판’ 사건과 관련한 국가기관의 처리에 대해 찬반 의견이 비슷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 5월 31일 실시한 정례/기획 여론조사 중 ‘대통령 관련 비방/비판 대응 의견’ 질문에 42.4%가 ‘의사표현의 자유를 훼손하는 과다한 처사’, 41.7%가 ‘대통령 모독으로 당연히 처벌’이라는 응답이 나왔다. ‘잘 모르겠다’는 15.9%였다.

연령별로는 ‘과다한 처사’에 30대가 59.0%, ‘당연히 처벌’에 60대 이상이 56.0%로 각각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권역별로는 전라권과 충청권에서 각각 51.2%, 51.0%가 ‘과다한 처사’, 경북권과 경남권에서 각각 48.2%, 46.7%가 ‘당연히 처벌’ 응답이 가장 많았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 62.7%가 ‘당연히 처벌’,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 64.9%가 ‘과다한 처사’에 의견이 몰렸다. 통합진보당 지지 응답자의 87.8%는 ‘과다한 처사’, 선진통일당 지지 응답자의 81.2%는 ‘당연히 처벌’을 지목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1,378명을 대상으로 IVR(ARS) 전화설문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63%p이다.

모노리서치 개요
모노리서치는 2003년에 설립된 ARS 전화 설문조사기관이다. 국내 최대 8000회선의 대용량 ARS 발송시스템과 가장 신뢰성 있는 전국 인명 전화번호부를 이용해 개발된 실시간 ARS 전화 설문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누구나 손쉽게 설문 작성에서부터 설문 발송, 통계 분석까지 할 수 있는 ARS 여론조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치/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정기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결과를 온라인상이나 기사를 통해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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