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한우가 송아지를 분만하고 96일후에 다시 송아지를 분만한 사례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유전자 검사로 확인하고 지난 6월 24일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된 2005년 한국동물자원과학회에 발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축산연구소에서 한국동물자원학회에 보고한 자료에 의하면 전북 임실군에 소재하는 한우 성우 3두를 사육하는 농가에서 4산의 암소가 ‘04년 9월 4일 수송아지를 분만하고 2개월후 발정재귀가 나타나지 않아 수의사의 검진에서 임신이 확인되었고, 1차분만 96일후 ’04년 12월 9일에 또 다시 암송아지를 분만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중복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송아지 2두와 어미 소의 혈액을 채취하여 혈액단백다형과 DNA분석에 의한 친자를 확인한 결과 송아지 2두는 어미 소에서 유래한 유전자형을 각각 보유하였고, 또한 어미 소의 대립유전자형과 일치하는 대립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어 중복임신에 의한 이란성 쌍태송아지로 최종 판명되었다.

본 연구논문을 발표한 축산연구소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손동수 박사는 “그 동안 한우에서 중복임신에 의한 송아지의 분만사례는 있었지만 학계에 정식 보고가 없어 학문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상태이었으나 이번 연구결과 보고를 통해 이 분야 연구자들의 관심사항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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