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규)은 여름철 해파리 대량 출현으로 발생하는 어업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개발하고 있는 트롤어구용 해파리 분리배출장치에 대한 현장 어업종사자들에게 지금까지 개발한 결과를 지난 6월 28일 부산 대형기선저인망수협에서 트롤 및 저인망어업, 어망회사, 수협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수산공학팀(팀장 안희춘)는 이날 2004년부터 연구 수행중인 트롤용 해파리 분리배출장치는 조업과정 중에 해파리와 어획물을 분리하여 해파리만 그물 밖으로 배출시킬 수 있는 장치이고, 제작 재질도 그물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철골 구조물로 된 형태보다 어업인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 분리배출장치는 지난 5월에 특허출원하였으며, 수산과학원 시험조사선 탐구3호(369톤, 1,600HP, 트롤선)로 지난 1년간 해상시험을 거쳐 성능을 검증 했다고 하였다.

현장 성능시험 결과 해파리 배출률이 평균 95%로 거의 모든 해파리가 그물 밖으로 배출되어 어업피해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해파리가 그물 밖으로 배출될 때 어획물도 같이 빠져나가는 단점이 있어, 현장에 종사하는 어업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참석자들은 해파리 분리배출장치가 해파리 피해 저감에 효과가 있다고 평가 하였고, 해파리 배출구 쪽 와류 발생 해소와 어획물 손실률을 줄일 수 있는 보완요구가 있었으며, 이에 대한 요구사항을 상업어선 선장 및 어구제작업체, 수산과학원 연구팀과 협력하여 해파리 분리배출장치의 개발 및 실용화 추진에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다.

한편, 수산공학팀에서는 보완 후 오는 7월과 9월에 수산과학원 트롤 시험선에 의한 현장 성능시험을 거친 후 업계에서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 정치망, 안강망어업에도 해파리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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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자원부 수산공학팀 팀장 안희춘 연구관 신종근 연구사 김인옥 051-720-2560, 2570, 2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