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대학생 독서토론 대회-청년, 책으로 통하다’ 개최

2012-06-04 09:38
서울--(뉴스와이어)--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는 2012년 독서의 해를 맞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를 통한 소통을 모색하는‘대학생 독서토론 대회-청년, 책으로 통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EBS가 주관하며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예선은 6월 4일부터 7월 29일까지 8주 동안 지정도서와 주제에 대한 에세이 접수로 진행되며, 심사 후 예선 통과자 대상 본선은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린다.

예선 지정도서와 주제는‘긍정의 배신’(바버라 에런라이크, 2011) :‘긍정적 사고는 우리의 욕망을 병들게 하는가?’와‘당신들의 천국’(이청준, 1976) :‘유토피아를 지향하는 인간의 꿈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등 2종이다.‘긍정의 배신’을 읽고 현대 우리사회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긍정주의의 가치와 그 이면에 대해 심도 깊은 탐색을 하고,‘당신들의 천국’을 통해 개인의 가치와 사회 전체 가치의 조화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들 두 도서 가운데 한 권을 선택하여 A4 3장(200자 원고지 20매 기준) 분량의 에세이를 작성하여 대회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www.read-kpec.or.kr 참조)

예선 심사를 거친 100명의 대학생은 5명씩 20개 팀을 이뤄 8월 20일부터 2박 3일 동안 충남 논산 소재 ‘KT&G 상상마당 논산’에서 진행되는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2차에 걸친 조별리그와 4강전 및 결승전을 치러 최강팀을 가릴 예정이며, 조별 리그에서 탈락한 대학생들은 배심원으로 참여한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릴 시상식에는 대상 한 팀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이백만원, 우수상 한 팀에게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장상과 상금 백오십만 원 등 총 75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의 모든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여 9월 중 EBS 채널을 통해 방송한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의 책을 통한 나눔과 소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승자만을 가리는 여타 경쟁 형식의 대회와는 달리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특히 박범신 작가를 초청하여 책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청년 학생들과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는가 하면, 본선기간 내 독서토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시 코칭제도를 운영해 책 읽기는 물론 독서토론법 등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더불어 대회 사이사이에 팀별 협동과제,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여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생들이 한 자리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즐기는 뜻 깊은 기회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개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Publication Industry Promotion Agency of korea)은  전자책 출판 등에 의한 디지털 환경의 변화와 출판 시장 환경의 글로벌화에 대응하여 출판 문화 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흥 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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