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반의 2세대 IT벤처, 오프라인 페스티벌에 주목

- 2세대 IT벤처, 페스티벌을 만나다

- 소셜데이팅 이음의 스마트한 페스티벌 마케팅 눈길 끌어

- 이음, “문화행사를 활용한 고객 만남 늘리고 ‘싱글들의 놀이터’ 만드는 데 앞장설 것”

뉴스 제공
이음소시어스
2012-06-04 10:34
서울--(뉴스와이어)--화창한 날씨와 더불어 전국 각지가 축제 분위기로 뜨겁다. 지난 5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열린 축제 및 페스티벌 수만 534건에 달한다. (네이버 검색 기준)

축제 하면 가장 먼저 해당 축제의 공연과 부대행사가 떠오르기 마련이다. 그러나 축제의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 묘미는 바로 공연장 근처에 즐비하게 늘어선 먹거리와 기업체들의 홍보부스다. 특히 기업체 홍보부스에서 나눠주는 무료 선물은 축제에서 누릴 수 있는 부가적인 즐거움의 하나다.

기업들이 축제 현장을 찾는 것은 유동인구가 많아 자사 제품이나 브랜드를 홍보하기에 좋기 때문이다. 부스를 통해 제품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거나 자사의 로고가 찍힌 선물을 증정함으로써 브랜드 노출을 노리는 것이다. 하지만 유형의 제품이 있는 경우와 달리 무형의 서비스를 파는 업체에겐 그 동안 오프라인 홍보가 크게 매력적인 마케팅 방법이 되지 못했다. 직접적인 매출이나 회원가입을 유도해 내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웹 기반의 1세대 벤처에겐 더욱 그러했다. 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곳에 상당액의 마케팅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올해 페스티벌 현장에선 상황이 좀 달랐다. 지난 5월 19일 여의도에서 열린 ‘청춘 페스티벌’과 지난 26~28일 양평에서 있었던 ‘월드DJ페스티벌’ 현장에 참여한 IT 벤처 업체들의 부스가 그랬다. 이 곳에 참석한 소셜데이팅 서비스 ‘이음’, 연인 간 SNS 서비스 ‘비트윈’, 소셜뮤직플레이어 서비스 ‘미로니’ 등은 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외부임에도 불구하고 즉석에서 회원가입을 유도해 내고 있었다. 특히 이음의 부스는 참가업체를 통틀어 유난히 고객들로 붐비기까지 했다.

이런 변화의 일등공신은 바로 ‘모바일’ 기반의 서비스였다. 1세대 IT벤처들은 그 기반이 ‘웹’이었기에 때문에 오프라인에서의 마케팅이나 행사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다. 오프라인 마케팅이 웹에서의 유저 기반을 늘리기에 그리 좋은 수단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모바일’이 기반인 지금의 2세대 IT벤처들은 사정이 다르다. 오프라인 현장에서 바로 서비스를 인지하고 다운받을 수 있는 즉시성이 보장되므로 많은 기업들이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주 타깃층인 2030 세대가 밀집하는 각종 페스티벌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이음은 얼마 전 새롭게 런칭한 모바일앱을 통해 월드DJ페스티벌에서만 2천여 명의 회원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QR코드, NFC칩 등을 부스 주변에 부착해 즉각적으로 앱을 다운로드 받게 하고 현장에서 진행요원들이 즉시 가입을 도와주는 형태로 이벤트를 진행한 덕분이었다.

이전 IT벤처들에 비해 2세대 벤처의 연령층이 조금 더 어려졌다는 것 또한 주요한 이유일 것이다. 2세대 벤처의 주역과 직원들은 그들 자체가 페스티벌을 즐기는 메인 연령층이기도 하다. 일과 놀이가 하나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2세대 스타트업들이 페스티벌을 찾는 또 하나의 이유이다. 실제 월드DJ페스티벌에서 이음과 미로니는 저녁 무렵까지는 부스에서 행사를 진행하다가 이후 행사의 절정인 자정 무렵이 되면 모든 부스를 마감하고 페스티벌을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벤처 구성원의 연령층이 어려진 점은 타깃 고객층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 고객에게 맞는 이벤트 아이디어를 통해 큰 호응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이음은 부스에서 회원가입을 마친 고객들에게 ‘싱글 인증 스티커’를 부착해 주고 이성을 찾아오는 미션을 부여하는 ‘즉석 매칭 이벤트’를 진행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성에게 다가갈 용기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본인이 싱글임을 재치있게 표현하고 당당하게 말을 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 독특하고 재미있는 컨셉트의 이벤트에 참여하고 사은품을 받고 싶어서 회원가입도 마다하지 않았다.

소셜데이팅 이음의 김미경 홍보팀장은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모바일앱을 통해 단 이틀 만에 2천명의 신규회원을 유치해낸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이 같은 문화행사 현장은 신규회원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인데다 고객의 반응을 확인하고 니즈를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이기도 해 앞으로도 자주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음은 앞으로 문화행사 현장에서 2030싱글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놀이문화를 계속 마련해 나갈 것이며, 나아가 단순한 소개팅 서비스가 아닌 2030 싱글문화의 트렌드세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음소시어스 개요
이음은 매일 24시간 동안 유효한 운명의 이성을 소개해주는 소셜데이팅 회사다. 2010년 국내 최초로 ‘소셜데이팅’ 개념을 도입해 현재는 이음과 아임에잇, 맺음의 3가지 서비스를 운영중이며 총 125만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이제는 대한민국 No.1 소개팅 서비스를 뛰어넘어 온라인부터 오프라인까지 2030 싱글을 가장 잘 아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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