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 수질오염 사고 대비 ‘민·관 합동 현장대응 종합훈련’ 실시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선박사고에 따른 한강 수질오염 사고에 대비하여 6.5(화) 14:00~15:00 서강대교와 마포대교 사이에서 현장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강 수질오염 사고 대비 민·관 합동훈련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과의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서강대교와 마포대교 사이(여의도 물빛무대 인근)를 지나던 유람선에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가정하여 ▴탑승객 구조 ▴화재 진압 ▴한강에 흘러나온 유류 방제 ▴수질오염도 조사를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상황에 따른 다각적인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2010년도에는 동작대교와 반포대교 사이를 지나는 유람선에서 유류가 유출되는 사고를 가정해 진행하는 등 해마다 한강의 곳곳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수질 오염 사고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한강사업본부 ▴보건환경연구원 ▴영등포소방서 ▴서울지방경찰청 한강경찰대 ▴C&한강랜드(한강유람선) ▴망원보트장 등에서 80여명이 참여하고, 다목적 청소선·구조정 및 구조보트 등 선박 20여척, 오일펜스 200m, 유흡착포 5박스 등의 방제장비가 동원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환경과(3780-0790)로 문의하면 된다.

한강사업본부 최임광 본부장은 “한강 ‘수질오염사고 발생’이라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정기적으로 대응훈련을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평상시 점검 및 순찰을 강화해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며, 나아가 더 나은 한강 수질과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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