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지난 수십년간 차량에 의해 접근이 차단되었던 숭례문이 광장 개장과 함께 시민들의 역사·문화·휴식공간으로 재탄생됨에 따라 숭례문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파수(把守)란 도성의 성곽을 수비하는 것으로 조선시대 중요한 군례의식의 하나였다. 조선 창업이래 도성 수비 문제는 가장 중요한 문제였는데, 특히 선조때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을 겪으면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이처럼 조선시대 궁성 수위와 함께 중요한 군례의식으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던 파수의식 재현을 위해 3명의 파수군이 숭례문 앞에 배치된다.
숭례문 파수의식은 매 30분마다 파수군의 교대가 이루어지며, 파수의식의 개·폐시간(10:00, 16:00) 및 중식시간(12:30)에는 파수군 전체인원(총 9명)이 숭례문 순라의식을 거행한다.
이처럼 3명 1조로 편성된 파수군은 휴무일인 화요일과 우천시, 혹서기·혹한기를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숭례문 앞을 지키면서 숭례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서울시에서는 7월부터 토요일·일요일 주말에 숭례문 앞에 전문해설사를 배치하여 숭례문의 역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설은 10:00~16:00 사이 매시간 정각 숭례문 앞에서 이루어지는데, 전문적인 해설을 위해 2003년 8월부터 활동하고 있는 서울문화유산해설사가 배치된다. 서울문화유산해설사는 경복궁, 덕수궁·정동, 종묘·창경궁 등지에서 관광객들의 신청을 받아 도보로 이동하면서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안내를 해주는 자원봉사자로서 서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킴이 역할과 함께 서울역사에 대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우선 7월에는 주말에만 숭례문에 대한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호응도에 따라 점차 확대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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