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소설 태백산맥 속 ‘남도여관'이었던 ‘구 보성여관’ 개관식 열어
구 보성여관(舊 寶城旅館)은 1935년 건립된 2층 건물로 소설 <태백산맥> 속 ‘남도여관’의 실제 모델이었다. 그동안 여관과 상가 등으로 사용되다가 2004년 근대건축사적·생활사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어 문화재로 등록됐다. 이후 2008년 문화재청이 매입하여 문화유산국민신탁을 문화재관리단체로 지정하였으며, 2009년 12월부터 2년간 복원공사를 마치고 올해 6월 7일 개관에 이르렀다.
새 단장을 마친 구 보성여관 1층은 카페나 소극장 등 이벤트 공간과 벌교와 구 보성여관의 옛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공간으로, 2층은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용된다. 또 기존의 여관으로 쓰이던 숙소공간은 숙박 체험장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숙박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구 보성여관은 문화재청과 전남 보성군의 예산으로 복원되었으며, 문화유산국민신탁 회원들의 기부금, 신한카드사(사장 이재우)의 ‘카드 포인트’ 기부금, (주)포드림(대표 김원국)의 보안시설 현물기부 등이 합해져 내부시설을 리모델링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소설 <태백산맥>의 조정래 작가, 영화 <태백산맥>의 임권택 감독, ‘태백산맥 문학관’의 건립에 참여한 김원 건축가, 이종상 화백 등 구 보성여관과 관련 있는 주요 인사도 참석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구 보성여관과 같은 근현대시기 역사적 건축물들이 역사교육의 현장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문화명소로 새롭게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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