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중증지체장애인 전동휠체어 이동수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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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7 08:51
서울--(뉴스와이어)--CJ대한통운이 중증지체장애인의 전동휠체어 이동 수리지원에 나섰다.

CJ대한통운(대표 이현우)은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이하 독립연대)와 손잡고 전동휠체어 이동 수리 프로그램인 ‘달려라 행복한 전동이’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전동휠체어는 중증지체장애인에게 이동의 자유를 누리게 하는 중요한 보조기기로, 장애인에게는 둘도 없이 소중한 존재다. 잠자는 시간 외에는 늘 함께하기 때문에 장애인들 사이에서는 ‘전동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CJ대한통운은 중증지체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독립연대의 활동에 공감하여, 전동휠체어의 신속한 수리와 예방 정비가 가능한 이동 수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CJ대한통운에서 제공한 수리 차량은 내부에 소형 발전기, 콤프레셔, 용접기에서부터 살균세척을 위한 스팀세척기까지 전동휠체어 수리와 소독 등에 필요한 모든 장비들을 갖추고 있는 이동 수리소다.

이동 정비사 역시 장애인임을 고려하여 1톤 무게까지 들어올릴 수 있는 자체 리프트도 부착하여 수리와 정비가 용이토록 제작했다.

이동 수리차량의 도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전동휠체어의 수리가 가능해졌다. 지금까지는 전동휠체어 수리를 위해 지역자치단체에서 지정한 장소를 찾아가거나 수리를 위한 출장료를 지불해야 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전동휠체어 이동 수리 프로그램을 통해 전동휠체어 수리와 점검, 소독, 청소에 동참하고,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도울 수 있는 활동들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증지체장애인들이 스스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하는데 기여하고자 이 같은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동 수리 프로그램을 계기로 독립연대는 성장기 청소년들의 전동휠체어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에도 힘쓸 방침이다.

윤두선 독립연대 대표는 “지금까지 전동휠체어를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왔었는데,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활동을 위해서는 전동휠체어의 유지 관리도 꼭 필요하다. 특히 사전 예방 점검이 필수적인데 CJ대한통운이 중증장애인의 가장 시급한 문제에 함께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 개요
CJ대한통운은 대한민국의 물류 운송기업이다. 일제강점기때 설립된 몇 안되는 한국 기업이며, 한국 최초의 운송업체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내 택배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연 매출은 2011~2012년에는 2조 5천억 남짓이었으나 2013년에는 3조원대로 증가했으며, 2014년 예상매출은 4조 5천억원에 이른다. 2013년에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적자가 되었으나 2014년에는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2014년 현재 시가총액은 4조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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