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항일독립운동 유적 ‘청송 소류정’ 문화재 등록예고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김찬)은 구한말 청송 의병대장을 지낸 소류(少流) 심성지(沈誠之, 1831~1904) 선생이 경전을 연구하며 제자들과 함께 학문을 연구하던 경북 청송군 파천면에 있는 ‘청송 소류정’(靑松 小流亭)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심성지 선생은 1896년 청송지역에서 의병을 일으키고 66세의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의병대장으로 추대되어 감은리 전투에서 외적을 격퇴하는 전공을 세웠다. 고종의 의병 해산 조치에 따라 해진(解陳·군진을 해체함)한 후 소류정을 건립하여 이곳에서 후학을 가르치면서 학문에 매진했다.

소류정은 정면 2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툇마루와 사분합문(四分閤門·문짝이 넷으로 되어 열리고 닫히는 문) 등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 당시 청송지방 정자 건축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또 청송지역 의병활동의 상징적 인물인 심성지 선생 은거지로서의 역사적 가치도 높이 평가됐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한 ‘청송 소류정’에 대하여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 중에 수렴된 이해 관계자와 각계의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문화재로 공식 등록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문화재청
근대문화재과
김태구
042-481-4884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