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중국기상청 황사 담당자 초청해 운영자 교육 실시

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조석준)은 5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중국 기상청의 황사관측장비 담당자 15인을 초청해 ‘제3차 한·중 황사공동관측망 운영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2009년 8월에 개최된 ‘제10차 한·중 기상협력회의’에서 양국 기상청의 합의 하에 2010년을 시작으로 세 번째 실시하는 것이다.

기상청은 중국 내륙에 총 15개소의 ‘한·중 황사공동관측망’을 중국기상청과 공동으로 운영 중이며, 이중 10개소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자금 지원으로 설립하였고, 5개소는 중국기상청의 협조로 운영하고 있다. 이 관측소들은 중국의 황사 발원지와 한국으로 황사가 이동하는 경로상에 위치해 있어, 우리나라의 황사 발생 감시와 예보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 교육과정에는 황사관측장비의 원리, 운영방법, 장애 시 응급조치요령과 관측자료 분석 및 활용사례 등이 포함됐으며, 황사공동관측소의 향후 발전방향 등을 토의하게 된다. 또한 서울황사감시센터, 여수기상대 등 국내의 황사관측 담당기관을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2010년과 2011년 교육과정 참가자 대상 설문 결과, 이 교육과정이 황사관측과 장비를 운영하는 데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육 이후 자료수신율이 높아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황사는 봄의 불청객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여름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발생하는 추세이다. 가을과 겨울철에 우리나라에 발생한 황사일수는 평년(1981-2010)에 0.8일이었지만, 최근 10년(2001-2011)에는 2.1일, 최근 5년(2007-2011)에는 3.0일로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2009년에는 크리스마스에도 황사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기상청은 중국과 몽골 등 황사발원지의 관측자료를 안정적으로 수집하여 황사 예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국제적인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 교육과정은 2014년까지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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