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화훼산업 수출다변화로 경쟁력 강화

2012-06-07 14:30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에서는 6. 7일 대구엑스코에서 화훼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한 수출 확대와 다변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지역 화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심포지엄은 지역 화훼산업의 발전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선호하는 새로운 품종들을 보다 다양하게 육성하고 보급하는 한편, 생산비 절감과 새로운 신기술 연구 개발하여 상품성 향상과 가격경쟁력을 높여 수출은 물론 소비자 기호에 부응하고 화훼산업의 대내외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이날 주제 발표로는 화훼산업을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하여 경북화훼산업의 현황과 육성정책에 대하여 경상북도 김주령 쌀산업FTA대책과장이 발표한다.

이어 동부한농 이창열팀장으로부터 수출화훼류 생산을 위한 친환경병해충방제 기술에 대해서 발표하고 구미시설공단 김희종팀장으로부터 친환경 고품질 스프레이국화 생산기술과 규격화방안에 대한 열띤 발표와 토론으로 참석한 재배농업인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계기가 되었다.

경북화훼종묘산학연협력단은 경북대학교 정재동교수를 단장으로 하여 화훼관련 전문가로 구성되어 경북지역의 화훼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생산에서 수출까지 전 과정에 대한 전문 기술을 종합 컨설팅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있다.

경북화훼종묘산학연협력단장인 정재동 교수는 “우리나라 화훼산업도 그 동안 성장을 거듭하여 국민 1인당 꽃소비액도 증가(‘90년대비 3배이상)되었고, 전국 스프레이국화 수출물량의 65%를 우리지역에서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해까지 장미, 국화 58품종을 육성하여 지역 화훼산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경산과 고령지역에 13천주의 장미를 칠곡 지역에 15천주의 국화를 보급하고 앞으로 영주지역에 거베라를 보급할 계획이며 특화된 화훼산업 육성을 위해 고품질 절화묘 생산 등 국산 품종 조기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박소득 연구개발국장은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화훼수출 확대와 다변화 전략에 따른 발전방안을 모색하여 지역 화훼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앞으로 지역특화작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이 협력하여 조기에 현장 문제점을 해결하고 맞춤형 고급기술을 제공하여 강한 경북 농업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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