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통일형 벼’ 제초제 사용 시 주의 당부

- 메소트리온·벤조비사이클론 함유 제초제 약해 주의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통일형 벼에 메소트리온 및 벤조비사이클론 성분이 함유된 제초제를 사용시 약해 발생에 주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설포닐우레아계 제초제에 저항성을 보인 물달개비, 알방동사니, 마디꽃 등을 방제하기 위해 시판되고 있는 메소트리온계 및 벤조비사이클론계 성분이 함유된 제초제를 통일형 벼에 처리할 때 벼 잎의 카로티노이드 생합성을 억제해 벼 잎이 하얗게 변색되는 백화현상을 보이거나 심하면 벼가 말라 죽는 경우가 가끔 발생한다고 했다.

통일형 벼에 약해를 보인 이 성분들은 벼가 생장함에 따라 생육후기에 약간 회복 되지만 약해가 발생되지 않은 논에 비해 벼 이삭수가 적어지고 등숙률이 낮아 벼 수량이 감소되는 경향을 보인다.

현재 메소트리온계 및 벤조비사이클론계 성분을 함유한 제초제는 일반형 벼에만 약해시험이 됐을 뿐 생태습성이 다른 통일형 벼에는 아직 실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 통일형 벼의 이앙기에 처리시 일부 약해가 발생했기 때문에 이앙기 제초제로는 적합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농촌진흥청 신소재개발과 김상열 박사는 통일형 벼는 일반형 벼와 제초제 반응이 다르므로 ‘한아름벼’, ‘안다벼’ 등 통일형 벼 품종을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이들 약제 성분에 대한 약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제초제 사용 시 각별히 주의 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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