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사회적기업 에코언니야, 일자리 창출에도 ‘한 몫’

부산--(뉴스와이어)--‘사회적 가치’와 ‘이윤’,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착한기업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의 사회적기업 ‘사단법인 에코언니야(대표 박숙경)’가 사회취약계층 채용에 앞장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금정구 구서동에 위치한 ‘사단법인 에코언니야(이하 ‘에코언니야’)’는 재활용 분야 사회적기업이다. 지난 2009년 2월 부산시와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협약을 체결해 기업을 꾸렸으며 2011년 5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특히, 에코언니야는 총 10명의 재직인원 중 6명을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 장기실업자 등 사회취약계층에서 고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사회취약계층의 고용 확대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0월 에코언니야에 입사한 A씨(70세, 남)는 “고령의 나이로 일자리를 얻지 못해 실망과 좌절의 시간을 보내던 중 에코언니야에 취업을 함으로써 ‘나도 내 일을 갖고 열심히 일하면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또 B씨(55세, 여)의 경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절실하게 일자리가 필요했지만 특별한 자격이나 기술이 없어 수년 간 고통을 겪던 중 에코언니야에 취업을 함으로써 삶의 활력을 찾았다.”라고 말했다.

에코언니야 이향내 기획실장은 “비록 적은 숫자이나마 사회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보탬은 물론, 이들이 본인의 삶을 계획하고 이끌어가는 적극적인 자세를 갖추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의 고용을 확대하는 한편, 근로조건 등 직원처우개선에도 적극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코언니야는 재활용 제품 생산을 비롯 재활용 관련 전시·교육·체험활동 등을 선도하고 있는 부산지역의 대표적 재활용 전문기업이다. 폐현수막 등을 재활용한 GR(Green Recycle)제품을 생산해 부산시·부산고용센터·환경공단 등 공공기관에 납품하고 있으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품질보증 Q마크를 획득한 친환경 천연비누와 폐식용유 재활용 세탁비누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청소년·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재활용 교육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등 재활용 환경체험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영구·서구·동구·중구 등 부산시 기초 지방자치단체 및 환경공단, 부산교통공사 등에 재활용 기관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그리고 2011년 9월 시청에서 열린 ‘부산시 자원순환의 날 기념 전시회 및 자원재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주관해 1만9천여 명의 시민들에게 재활용 관련 전시·교육·체험활동 등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지정하는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어 사회적기업에 관심있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간담회 및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기업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에코언니야와 같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확대 등 사회적 이익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사회적기업이 늘어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히면서, “시민들께서도 사회적기업의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보여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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