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수출활성화 워크숍 개최

서울--(뉴스와이어)--농협중앙회(농업경제대표이사 김수공)가 수출연합을 통한 수출확대에 발 벗고 나섰다. 정부가 2012년도 농산물 수출 100억불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농협은 “수출연합”을 농산물 수출의 핵심전략으로 선정, 새로운 방향모색과 수출의지를 다지기 위한 워크숍을 농·축협 수출업무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6월 7일~8일 2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가졌다.

농협이“수출연합”을 키워드로 선정한 것은 신선농산물 수출에서 가장 중요한 산지별 규격통일, 연중공급 시스템구축, 수출창구 단일화 등의 핵심과제가 농협간 연합 사업을 통해 극복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이날 워크숍에서 제주대 유영봉 교수는 “감귤 수출연합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감귤수출의 혁신적 확대방안은 제주지역 내 농협간 연합을 통한 국제적 수준의 산지관리”라며 “수출연합은 감귤 뿐만 아니라 수출조직 연합과 역할분담을 통해 사과, 배, 파프리카 등 다양한 신선농산물로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금번 워크숍 참석자들은 산지농협간 연합으로 수출전문조직으로 성장 하고 있는 ‘K-FLOWER’와 ‘경남단감연합’ 사례를 통해 수출연합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며, 향후 파프리카, 밤 등 수출유망품목을 중심으로 산지농협의 역할을 강화하여 2017년까지 15개 이상의 수출연합 조직을 육성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농협 관계자는“금번 발굴된 사업내용을 바탕으로 수출 신선농산물의 50%이상을 농협이 점유하는 등 2012년 수출목표 10억불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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