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MOU 체결
안희정 지사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과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양 기관은 상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와 유통 개선, 식품산업 육성을 통한 농림축수산업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농수산식품 가공·유통·수출 등에 대한 실태 조사 및 정보 교류 ▲수출 유망품목 발굴 및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한다.
또,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관련 사업 정보교류 및 협력 ▲충남도의 해외 통상 주재관과 aT 해외지사간 협력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FTA로 농식품 시장 개방이 가속화 되고, 농수산물 가공을 통한 식품산업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충남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고 도가 역점 추진 중인 3농혁신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안희정 지사는 “도시와 농어촌의 소득 격차가 커지고 있고, 농어촌 내 소득 양극화도 심화되고 있다”며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인력양성과 농식품 경쟁력 강화, 농어가 소득보전 등 농어촌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또 “세계식품시장은 10년 후 50%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농식품 수출은 휴대폰보다 부가가치 창출 1.9배, 고용 창출은 1.3배 많다는 통계도 있다”며 수출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MOU는 농수산물 가공산업 육성과 수출 확대 체계 구축, 유통시스템 개선 등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한국농수산식품공사와 지난 2005년 업무협조 약정을 체결해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나, 지난 1월 한국농수산식품공사가 식품산업으로 외연을 확대하고 공사 명칭을 바꿈에 따라 이번에 업무협력 MOU를 새롭게 체결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 지사와 김 사장 이외에도 구본권 충남농수산물수출협의회 회장과 화훼·임축산물·가공식품·수산식품 수출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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