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의 소통의 날 ‘통한데이’

- 문형남 사무총장, 매주 목요일 대리이하 직원들과 점심식사 가져 화제

- 직원들 고충도 듣고, 자기개발 관련 도서에 직접 메시지 적어 1권씩 증정

뉴스 제공
노사발전재단
2012-06-08 11:59
서울--(뉴스와이어)--“요즘 주말에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가 어데고?”
“사무실에서 뭐 불편한 기 없나? 부담없이 말해 보그래이”
“총장님, 경인 아라뱃길 가 보셨어요? 거기 유람선 나름 분위기 있고 좋아요~”
“총장님, 얼음 나오는 정수기 좀 마련해 주세요”
“여직원 휴게실이 별도로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이면 노사발전재단 문형남 사무총장은 대리급 이하 직원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웃음꽃을 피운다.

10개 팀별로 한 주씩 돌아가며 부득이한 외부일정이 있는 날을 제외하고는 매번 팀의 젊은 실무직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면서 직원들의 고충도 듣고, 인생의 경험도 전해주며, 소통의 기회로 삼고 있다. 이른바 ‘통한데이(Day)’다.

작년 3월 기존의 노사발전재단과 국제노동협력원, 전직지원센터 등 3개 기관이 통합되면서 재단 가족으로서의 소속감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즐겁게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문형남 사무총장의 제안으로 올 4월부터 시작됐다. 처음엔 어렵기만 했던 사무총장과의 점심식사 자리가 점차 조직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팀원들과 점심을 마친 후에는 문형남 사무총장이 직접 고른 도서를 한 권씩 증정하고 있다. ‘왜 일하는가’, ‘시크릿’, ‘감사의 힘’, ‘좋은 습관의 힘’ 등 제목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자기계발 도서다. 문형남 사무총장은 책 표지 안쪽에 책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일일이 친필로 적어주는 정성을 쏟고 있다.

재단 일터혁신2팀 김정은 컨설턴트는 “팀장님들이나 간부들과는 달리 실무직원들은 매월 월례회의때나 사무총장님 얼굴을 뵐 수 있어서 좀 거리감이 느껴졌던게 사실”이라며 “총장님과 점심식사를 하고 나서는 아버지 같은 느낌이 들어 너무 편해졌다”고 전했다.

문형남 사무총장은 “우리 재단의 슬로건이 ‘일터를 활기차게 노사를 행복하게’”라며 “우리 재단 가족이 먼저 활기차고 행복해야 우리 재단의 고객인 근로자와 기업에 활력과 행복을 전달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사발전재단 개요
‘일터를 활기차게, 노사를 행복하게’ 노사발전재단은 2007년 노동시장의 안정과 노사관계의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재단은 노동과 고용에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며, 노사 상생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노사협력 증진, 고용 안정, 일터 혁신 지원, 중장년 취업 지원, 차별 없는 일터 만들기 등이 있다. 또한, 재단은 기업과 근로자 사이의 상생 구축을 위해 교육, 컨설팅,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노동시장의 질적 향상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와 정책 제안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은 국내 유일의 고용노동 전문기관으로 노사 관계 발전과 고용 환경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os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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