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외교장관회담 개최 결과

서울--(뉴스와이어)--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6.8(금) 방한중인 카시비스와나딴 샨무감(Kasiviswanathan Shanmugam) 싱가포르 외교부 장관(법무부 장관 겸임)과 한-싱가포르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고위급 교류, 경제·통상, 문화 등 주요 양자 현안 및 한반도 정세 등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특히 양 장관은 2006년 발효한 한-싱가포르 FTA의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건설·항공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양국 관계 증진의 기반인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영사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 한-싱가포르 FTA 성과
- 2011년 우리나라와 싱가포르의 교역액은 FTA 발효 전인 2005년에 비해 134% 이상 증가 (127억불(2005년) → 298억불(2011년))

아울러 한반도 문제에 대한 싱가포르측의 우리 입장 지지 의사를 재확인한데 이어, 한-ASEAN 관계 증진 방안 등 지역·국제무대에서의 협력 증진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
※ 4.13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싱가포르 외교부 대변인 명의 성명
- 북한이 발사를 강행한 것은 유감스러움. 싱가포르는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어떠한 추가적인 행위도 취하지 않기를 기대함.

한편, 6.6(수)-8(금)간 방한중인 샨무감 장관은, 양국 외교장관회담 개최 외에, 김황식 국무총리 예방, 판문점 및 도라전망대 시찰 등의 일정을 가졌다.

금번 샨무감 외교장관의 방한은 2011.5월 동 장관 취임 후 첫 방한이자 2007.6월 조지 여(George Yeo) 외교장관 방한 이후 싱가포르 외교장관으로서 5년만의 방한으로, 향후 한-싱가포르 관계를 한층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최근 양자 외교장관 방문 현황
- 95.8월 S. Jayakumar 외교장관 방한
- 08.7월 유명환 외교장관 공식 방싱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이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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