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기간 약수터 이용 자제…이용시 약수터 게시판 ‘음용적합’ 확인
- 2011 집중 호우 기간 16개 약수터 수질검사결과 12개소 부적합 판정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7~8월 집중호우 기간 중 서울시의 16개 약수터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75%인 12개 약수터가 음용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 약수터 5년간 평상시 부적합률 평균치인 35.8%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부적합 주요 원인은 일반세균, 총 대장균군, 분변성 대장균군 등의 미생물 검출에 의한 것으로, 이는 사람 및 동물의 분변이 많은 양의 비로 인하여 토양 여과 과정을 충분히 거치지 못한 채 약수터로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2주 후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률이 56.3%로 감소하였으며, 약 3개월 경과 후에는 부적합률이 37.5%로 평상시 수준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여름철 장마기간에는 약수터 이용을 가급적 자제하고, 약수터 물을 마실 때는 약수터 게시판을 꼭 확인하고 음용적합 판정을 받은 물만 이용하는 것이 여름철 수인성 질병을 차단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ihe.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
엄정훈
02-570-3217
이 보도자료는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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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19일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