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노조가 7월 8일 파업을 의결하고 중앙노동위원회의 두 차례 조정회의가 열린 이후 5일 오후 2시 여성개발원 회의실에서 개최된 보건의료노사 제13차 산별교섭에선 처음으로 사립대의료원장 거의 전원이 참석하여 5시간 가까이 진행되었지만 사용자단체 구성(사측공동대표단) 문제를 놓고 시종 열띤 논전을 전개하다 결론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추후 논의키로하고 끝났다.

이날 교섭에선 사립대의료원측에서 그간 노조가 계속 철저하게 기피해오던 심종두 노무사(사립대교섭대표)를 제외하고 이날 교섭에 2인(이대의료원장, 한양대의료원장)을 대표로 한 상태에서 전체 11개 의료원장이 참석하고, 6개 국립대병원측은 제주대병원 사무국장이 병원장의 위임을 받아 참석하는 등 7개 특성별 대표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다.

개회 직후 노조측에서 지난번 12차 교섭때 사측에서 전원 불참한 것 등에 대한 사과를 집요하게 요구하여 2시간 정회끝에 사측에서 12차 교섭때는 노조가 쟁의발생신고를 한 상태에서 교섭이 제대로 이뤄질수 없기에 사전에 불참통보를 했지만, 결과적으로 참석을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유감’을 표명해 노조가 이를 수용했다.

이후 노조측에선 △사용자대표단 구성 △지난해 주5일제 합의 미이행에 따른 노조의 병원측에 대한 고소고발 건 등에 대한 사측의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각 특성별 대표로 교섭에 참석한 것이므로 (실질적인) 대표권을 갖고 나온 것이며, 사측 대표단 구성을 위해선 특성별로 전체 104개 병원으로부터 위임을 별도로 받아야하기 때문에 물리적인 시간과 논의과정이 필요한것이지 당장 할 수는 없다고 대응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교섭권 체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사측대표단 구성을 거듭 요구하면서 축조·실무교섭단 구성문제도 함께 논의하자고 주장.

결국 사측교섭단 구성문제로 난항을 거듭한 끝에 회의사작 4시간 35분만인 오후 6시 35분 더 이상의 진전이 없자 이 문제를 추후 논의하되 파국을 막기위해 공동노력키로 하고 이날 교섭을 마감했다.

한편 중앙노동위원회는 오늘(6일) 오후 2시 노사 양측을 불러 세 번째 중재를 시도할 예정이나 기대난망이어서 획기적인 국면전환이 없는한 결국 파업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이날 13차 교섭에서 사립대측은 노조측 요구안에 대한 사용자측 제시안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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