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UNICEF, 제9차 연례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한-UNICEF간 협력 강화 논의를 위한 제9차 연례 정책협의회가 6.11(월) 뉴욕에서 개최되어 한국측에서는 백지아 국제기구국장이, UNICEF측에서는 요카 브란트(Yoka Brandt) UNICEF 부총재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였다.

한국과 UNICEF는 2004년 이래 매년 국장급 협의회를 개최해 왔으며, 금번 협의회에서는 우리정부의 對UNICEF 재정기여 성과를 평가 및 점검하고, △우리국민의 UNICEF 진출 확대 △보건 분야 협력사업 발굴 △대북 지원 사업을 포함한 인도적 지원 분야에서 양자간 협력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깊은 의견 교환이 있었다.

양측은 우리 정부가 기여하는 UNICEF 기금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로 합의하고, UNICEF가 진행 중인 사업현장에 우리 봉사단 및 전문가 파견 등을 통해 우리 국민의 UNICEF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기로 하였다.

서울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와 UNICEF간 보건 분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인도적 지원 관련 UNICEF의 전문성 공유 및 정부간 양자 개발협력과 국제기구를 통한 다자 지원사업의 연계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 국제백신연구소(IVI :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최초의 국제기구로서 개도국내 전염성 질환으로 인한 아동 사망·장애 예방을 위한 백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40여개국 및 세계보건기구(WHO)가 설립협정에 서명하여 회원국(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과 UNICEF는 2009년 9월 체결한 기본체제협정(Framework Agreement)을 통해 양자간 협력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금번 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사안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양자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이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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