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일, 인터넷의 모든 정보를 모아서 검색한다는 ‘열린검색’을 발표하여 인터넷 검색업계 폭풍의 핵이 된 엠파스는 이번 블로그 열린검색으로 다시 한번 인터넷 검색시장에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엠파스 박석봉 대표는 “블로그는 원래 퍼스널 미디어로서 블로거들간에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열린공간이나, 블로그 검색 서비스만은 서비스 제공자의 영역 내에서만 소통이 가능한 닫힌 모습”이라며 “블로그 열린검색은 개별 블로그 서비스 단위로 한정되어 있던 블로그 커뮤니티를 인터넷 전체로 확대시켜 주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블로그 열린검색의 의미를 설명했다.
‘엠파스 블로그 열린검색’에서 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는 블로그 숫자는 6일 현재 25개 서비스에 개설된 160만 여 개에 이른다. 25개 서비스에는 엠파스, 네이버, 네이트, 다음, 야후, 파란 등의 포털 블로그는 물론이고 이글루스와 같은 전문 블로그, Yes24 등의 쇼핑 블로그 등 다양한 블로그 서비스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엠파스는 국내 최초로 블로그 컨텐츠의 특성을 반영한 블로그 전용 검색옵션을 개발해 적용한다고 밝혔다. '블로그 이름으로 검색하기', '특정 블로그에서만 검색하기', '비슷한 주제의 블로그 검색하기' '비슷한 주제의 블로그들을 대상으로 검색하기' 등 다양한 블로그 전용 검색 옵션들이 그것이다. 이러한 블로그 열린검색만의 기능들은 흩어져 있던 개별 블로그들을 쉽게 연결시켜 줌으로써 블로그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획기적으로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엠파스 블로그 검색은 특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시간 데이터 인덱싱 처리를 해 국내에서 가장 빠른 검색결과를 제공한다. 엠파스 관계자는 블로그에 글을 올린 다음 검색을 해보면, 해당 블로그 서비스 제공 사이트에서 검색하는 것보다 엠파스에서 검색을 하는 것이 더 빠를 때가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엠파스는 또 정교한 중복제거 필터링 기술을 적용해 최신 컨텐트를 중복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검색결과 화면에는 블로그 이름과 URL을 함께 노출해 출처를 명확히 알 수 있게 했고, URL에는 링크를 걸어서 해당 블로그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블로그 검색에서 본인의 글이 제외되기를 원하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한 장치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엠파스는 이미 지난 6월 27일부터 검색 제외 신청 페이지를 열어 블로거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검색을 원치 않으면 이 페이지에 트랙백을 걸어 의사를 밝힐 수 있으며, 글 제목이나 내용 중에 [검색거부] [수집거부] 등을 표시한 경우에도 검색엔진이 자동으로 수집 대상에서 해당 글을 제외하도록 개발했다. 본인 블로그를 검색에 포함시키고 싶은 사용자들을 위한 ‘검색 추가 신청 페이지’도 열었다.
열린검색이 지식에 이어 블로그까지 확대됨에 따라 '엠파스 열린검색'의 상승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 열린검색의 장점을 경험한 사용자들이 블로그까지 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엠파스 검색을 선호할 가능성이 더 커졌기 때문이다.
엠파스 박석봉 대표는 “엠파스 열린검색은 그 적용 범위를 계속해서 더 많은 분야로 확대해서 좋은 정보와 그것을 원하는 사용자를 이어주는 정보 중개자 역할에 집중하겠다"라며, "열린검색은 그 범위가 확대될수록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엠파스는 하반기에도 매달 새로운 검색 분야를 추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엠파스가 내놓을 열린검색 연작시리즈에 관련 업계와 사용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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