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군산-새만금 캠퍼스’ 문 연다

- 13일 군산-새만금캠퍼스 역사적 개교…‘새만금 비상’ 비전선포

- 창업보육과 기술지원 통한 글로벌 산학협력형 캠퍼스 새 모델

뉴스 제공
전북대학교
2012-06-12 15:51
전주--(뉴스와이어)--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군산-새만금캠퍼스’가 마침내 문을 연다.

전북대는 지난 2010년 기획재정부로부터 확보한 군산시 오식도동 부지에 대학의 4번째 창업보육센터를 완공하고, 6월 13일 오전 11시 군산-새만금 캠퍼스의 역사적인 개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거석 총장을 비롯한 전북대 주요 보직자 및 구성원들과 채정룡 군산대 총장, 한우용 창업보육센터협의회장, 이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장, 권영달 전북자동차기술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 및 창업보육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산-새만금 캠퍼스가 잘 뿌리내릴 수 있기를 소망하는 기념 식수와 현판식 및 테이프커팅이 이어질 예정이다.

전북대 군산-새만금캠퍼스는 첨단산업 분야의 창업 보육과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에 기술을 지원하는 산학협력형 캠퍼스로 조성된다.

이날 문을 연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2010년 중소기업청의 창업보육센터 건립지원사업에 선정돼 모두 26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돼 건립된 것. 전북대는 이곳을 녹색산업을 중심으로 특화하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을 입주시켜 안정적인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전북대는 같은 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지원사업도 유치해 60억 원 가량을 지원받아 토목공사와 전기, 통신망, 상하수도 등 기업이 안정적으로 들어설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해왔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이 일원을 ‘Eco-Green 테크노벨리’로 조성, 10여 개의 우수 기업들을 유치해 기술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지난해 군산국가산업단지에 대학 캠퍼스를 건립하는 지식경제부의 군산-새만금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도 참여해 이곳에 기업연구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녹색기술산업 분야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R&D 개발과 기업에 대한 우수 기술 지원업무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

Eco-Green 테크노밸리와 녹색산업 특화 창업보육센터에 기업들이 입주하고, 산학융합지구에 기업연구관도 건립되면 전북대는 우수한 연구를 기반으로 우수인재 양성과 기업에 우수 기술이전, 일자리 창출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기업 유치에 따른 직·간접적인 인구 유입으로 인한 생산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을 기대된다.

더욱이 군산-새만금캠퍼스가 새만금 풍력클러스단지와 부안 신재생테마파크, 새만금 신재생에너지단지와 인접해 있어 녹색기술 첨단 벤처기업과 유망 중소기업 간 시너지 효과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거석 총장은 “전북대 군산-새만금캠퍼스는 녹색 에너지 기술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의 역할은 물론, 장기적으로 새만금 내부 개발 완료 후 조성될 ‘전북대 새만금 글로벌 캠퍼스’의 전초 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산-새만금캠퍼스의 안정적 운영을 기반으로 새만금 글로벌 캠퍼스에 외국 유명 대학을 유치해 국제화 시대를 대비한 또 하나의 특성화 캠퍼스인 글로벌 광역캠퍼스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대학교 개요
전북대학교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소재한 대한민국의 거점 국립대학교이다. 1947년 호남권 최초의 국립대학교로서 설립됐다. 캠퍼스는 전주시, 익산시, 고창군 등에 있다. 현재 4개 전문대학원, 14개 단과대학, 100여개의 학부·학과 및 대학원, 특수대학원을 갖춘 지역거점 선도대학으로 성장했다.

웹사이트: http://www.chonb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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