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화의전당, 부산맹학교 학생들 ‘마티네 콘서트’ 초청
이번 영화의전당 마티네 콘서트는 클래식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급부상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의 ‘시네마콘서트 시리즈’ 그 두 번째 시간으로, 미국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의 대표작들을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으면서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의 연주, 플루티스트 정유미의 합주 등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이날 공연에서는 <쉰들러 리스트>, <스타워즈>, <죠스>, <쥬라기 공원> 등 과거 인기리에 상영되었던 대작부터 최근작 <워호스>, <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화 음악들이 소개되었다.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현역에서 활동 중인 존 윌리엄스의 친근한 영화 음악들이 객석으로 전해졌다. 조윤범의 재미있는 해설과 현악사중주단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에 맹학교 학생들도 즐거운 표정이었다. 특히 이날 공연은 시각장애 학생들이 영화 음악으로 풍부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도성미(중 1) 양은 “마치 영화의전당에 영화음악 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영화는 직접 보지 못했지만, 귀에 익숙한 음악들이어서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정재문(고 2) 군은 “영화음악에 대한 쉬운 설명과 함께 연주를 즉석에서 들려주니 이해도 더 잘되고 좋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던 부산맹학교 음악담당 정세진 교사는 “부산맹학교 학생들과 함께 문화경험을 직접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가 극히 드문데, 이렇게 좋은 공연을 만날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라며 초청해 준 동성화학과 영화의전당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화의전당은 앞으로도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없는 소외계층에게 관람기회를 꾸준히 지원하여 모두가 다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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