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협회, 고졸인재 채용박람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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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2012-06-13 13:42
서울--(뉴스와이어)--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과 (사)벤처기업협회(회장 황철주, 남민우)는 벤처기업 공동채용·훈련사업 일환으로 2012년 6월 13일 서울공업고등학교(서울시 대방동 소재)에서 전국 90여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2년 특성화고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협회와 참여학교가 우량기업 선정, 우수인재 추천이라는 역할분담을 통해 “사전매칭-현장면접”이라는 실리적인 박람회로 준비해왔다는 점에서 돋보였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진행을 위해 62개 우수벤처기업(400명 채용예정)을 엄선한 후 학교에 기업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이 미리 3지망까지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을 선택한 후 이력서를 사전에 제출하여 이날 박람회장에서 바로 면접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사전 매칭을 통해 면접을 신청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는 총 86개 학교 2,395명이며, 1인당 3개의 기업에 지원했다.

기업 또한 본 박람회에 참여해 매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는데, 다산네트워크의 정재훈 인사부장은 “타 박람회는 막연히 지원자를 기다리기만 했었는데, 이번 박람회는 사전에 우리 회사에 지원한 지원자의 이력서를 미리 받아 검토한 후 박람회장에서 면접을 진행할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 지원자들이 우리 기업에 대해 분석 한 후 면접에 참여해 놀랐다”고 대단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박람회는 사전매칭 도입과 협회-학교간 역할 분담 외에도 학교별 도착시간 배정 등 기업과 지원자간 면접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배려도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에는 기업과 지원자의 면접에 방해될 수 있는 기업면접부스 이외의 부대행사 부스는 야외에 배치해 면접에 집중 할 있도록 조치했으며, 지원자들이 200명 이상 몰려 정상적인 면접 진행이 불가능 했던 주성엔지니어링 등 5개 사는 그룹면접을 볼 수 있도록 서울공고의 협조를 받아 별도의 교실을 면접장소로 변경하고 면접 대기자들에겐 음료수를 제공하면서 쉴 수 있도록 조치해 기업과 지원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협회는 이날 박람회를 통해 채용된 인원에게는 직장 조기적응을 위해 4박 5일간의 “신입사원 역량강화 교육”도 지원하며, 채용되지 않은 학생들에겐 추가 기업모집 후 벤처기업전문 취업포털인 브이잡(www.v-job.or.kr)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벤처기업협회 개요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건전한 벤처생태계 조성, 벤처기업 육성과 성장을 위한 정책개발 및 제도도입 건의, 벤처기업간 상호교류를 통한 유대결속 강화 및 애로사항 수렴, 기술혁신과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기술강국 실현, 21세기 신성장산업 육성의 주역으로서 국가 경쟁력 제고 주도 등의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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