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헤어리베치’ 40일 동안 꽃피워 꿀 따는 기간 길어
헤어리베치는 5월 중순에 꽃이 활짝피기 시작해 6월 하순까지 계속해서 꽃을 피우는 특성이 있어 꽃이 피어 있는 기간이 40여일 가까이 된다.
다른 꽃보다 개화 기간이 긴 특성을 이용하면 5월 중순에 피는 아카시아보다 훨씬 일찍부터 긴 기간 동안 꿀을 딸 수 있다.
* 봄에 주로 채밀하는 아카시아는 5월 중순에 약 보름간 채밀 가능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헤어리베치 품종인 ‘청풍보라’에서 얻은 벌꿀은 품질도 우수해 단당류인 과당(Fructose) 39 %, 포도당(Glucose) 30 %가 함유돼 있어 아카시아꽃 꿀과 비슷한 조성을 보이지만 헤어리베치꽃의 꿀에는 향기가 적어 요리 첨가용으로 알맞다.
최근 친환경농업 육성 정책에 힘입어 헤어리베치는 2009년 13,834ha에서 2011년 42,700ha로 급속히 재배면적이 늘어났고,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전작과 구자환 박사는 “헤어리베치는 친환경 비료 자원인 동시에 경관 증진과 꿀벌 밀원으로 제공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는 작물이다”라고 소개하며, 아울러 “농촌진흥청은 기존 청풍보라 품종보다 꽃피는 시기가 더욱 빠른 품종을 개발해 녹비작물로의 용도뿐만 아니라 밀원 식물로도 훌륭한 품종을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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