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대통령, 대북 강경정책보다 화해협력을” 47.0%
- 대선 대북정책 공약 “강경압박보다 화해협력 기조 원해”
- 화해협력 47.0%, 강경압박 27.9%… 대북정책 가장 잘 수행할 것 같은 인물은‘박근혜’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 6월 14일 실시한 정례/기획 여론조사에서 대선 대북관련 정책공약의 큰 방향을 묻는 질문에 47.0%의 응답자들이 ‘화해협력정책 기조 전환’, 27.9%가 ‘강경압박정책 기조 유지’를 선택했다.
현재 물망에 오르고 있는 대권 주자들 중에서 가장 대북정책을 잘 수행할 것으로 생각되는 인물은 38.3%의 박근혜 전 위원장이었다. 이어 20.6%의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12.9%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5.5%의 김두관 경남도지사, 5.2%의 김문수 경기도지사, 5.0%의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등의 순이었다.
대북정책 선호 조사에서 ‘화해협력 정책’을 가장 선호한 연령대는 57.3%의 20대였고, ‘강경압박 정책’은 38.3%의 30대에서 가장 응답률이 높았다. 권역별로는 전라권에서 71.2%가 ‘화해협력 정책’을, 경북권에서 33.6%가 ‘강경압박 정책’을 각각 가장 많이 선호했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 40.8%가 ‘강경압박 정책’을,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 67.5%가 ‘화해협력 정책’에 각각 가장 많은 응답을 했다. 통합진보당 지지 응답자들은 48.4%가 ‘화해협력 정책’, 22.4%가 ‘강경압박 정책’을 선호했다.
조사를 실시한 모노리서치의 이재환 선임연구원은 “한반도 정세가 안정적이라고 볼 수 없는 상황에서 국민들은 남북관계가 더 이상 위기 상황으로 치닫는 것을 바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누가 더 대북정책을 잘 수행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응답자의 지지 후보 선호와 크게 다르지 않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1,327명을 대상으로 IVR(ARS) 전화설문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68%p이다.
모노리서치 개요
모노리서치는 2003년에 설립된 ARS 전화 설문조사기관이다. 국내 최대 8000회선의 대용량 ARS 발송시스템과 가장 신뢰성 있는 전국 인명 전화번호부를 이용해 개발된 실시간 ARS 전화 설문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누구나 손쉽게 설문 작성에서부터 설문 발송, 통계 분석까지 할 수 있는 ARS 여론조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치/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정기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결과를 온라인상이나 기사를 통해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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