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조흥, 상반기 적립식펀드 시장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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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회사 코스피 055550
2005-07-06 11:02
서울--(뉴스와이어)--신한, 조흥 양은행이 상반기 적립식펀드 판매에서 1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상반기 은행권 적립식펀드 판매 결산 결과, 내년 통합을 앞둔 신한, 조흥 양은행의 상반기 판매좌수와 판매금액이 각각 60여만 계좌, 8천9백여억원으로 은행권에서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의 적립식펀드 판매 금액이 지난 6월말로 총 누계 기준 1조원을 돌파했으며, 계좌수도 70만좌를 넘어섰다.

이와 같은 결과는 신한지주가 은행, 증권, 투신 등 각 부문의 시너지 수익 확대에 있어서 적립식 펀드가 최적의 상품이라고 판단, 올 상반기부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여온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내년 통합은행의 출범을 앞두고 진정한 마켓리더의 위상 확보를 노리고 있는 신한지주로서는 통합은행의 영업력 강화와 고객기반 확충의 필요성을 느껴왔다.

신한지주는 상반기 주식시장 활황에 힘입어 주식형을 위주로 한 상품구성과 좌수 증대방식에 의한 고객 저변확대 전략을 펼쳤으며, 적립식펀드의 판매 급증으로 시너지 상품 부문에서 상당한 고객기반을 확립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이와 같은 상반기 실적은 양행이 성공적으로 통합하면 시장 1등을 달성할 수 있다는 통합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으며, 지난 3월부터 양행이 공동으로 전개한 Top1 캠페인의 결과”라고 말하고 “이러한 성과는 영업점 직원에 대한 지속적인 상품 교육과 병행하여 이루어져 직원들의 투신상품에 대한 열정과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어 당분간 판매실적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신한지주는 그룹의 투신사를 중심으로 한 상품 포트폴리오의 완비로 주식형, 채권형, 해외투자형 등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른 맞춤형 상품 판매를 하고 있다. 특히 신한BNP의 고배당 프레스티지의 경우 주식형 상품에서 수익률이 업계 최상위를 유지하며, 시장 대표 상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신한금융지주회사 개요
주식회사 신한금융지주회사(신한금융그룹, Shinhan Financial Group)은 2001년 금융업을 영위하는 회사 등에 대한 지배·경영 관리, 종속회사에 대한 자금 지원 등을 주요 사업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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