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국가통계 미래를 책임질 인적자원 육성

대전--(뉴스와이어)--통계청은 이미 지난해 1월부터 대 내·외적으로 커져가는 중앙통계기관의 역할 강화요구와 통계전문 인적자원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경력개발제도(Career Development Program)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는 통계청의 직무를 통계생산, 통계정책관리, 통계서비스와 공통분야인 행정지원으로 구분하여 통계청의 구성원들이 분야별 직무경험을 토대로 전문성을 축적하게 함으로써 구성원 개인의 자아실현과 조직의 비전인 ‘선진일류 통계청’을 달성하는 인재육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통계청소속 공무원은 입직 후 5년간 직무 탐색기간을 통해 각 분야별 직무경험을 하고 5년 후에 본인이 희망하는 경력목표에 따라 직무군 지정 절차를 거쳐 전문분야별 보직을 부여 받아 본격적으로 전문성을 쌓게 된다.

통계청은 지난해의 이와 같은 인사제도 도입에 이어 올해 e-HRD 시스템(경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사업자를 선정하여 기관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하는 e-HRD시스템은 통계청 직원들이 개인별로 경력목표와 경력경로를 설계하고 이에 따라 역량 개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 정보, 직무정보 등 다양한 인사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통계청 백만기 운영지원과장은 “이번에 구축하는 e-HRD시스템을 활용하여 통계청 직원들이 직무와 교육의 연계를 통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며 선진일류 통계청 실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전 부처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 인사부문 평가에서 경력개발제도와 관련한 “맞춤형 인재 확보를 통한 통계전문가 육성 방안”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여받기도 하였다.

통계청 개요
통계의 기준설정과 인구조사, 각종 통계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외청이다. 정부대전청사 3동에 본부가 있다. 1948년 정부수립 때 공보처 통계국으로 출범해 1961년 경제기획원으로 소속이 바뀌었다가 1990년 통계청으로 발족했다. 통계의 종합조정 및 통계작성의 기준을 설정하며, 통계의 중복 방지 및 신뢰성 제고, 통계작성의 일관성 유지 및 통계간 비교를 위한 통계표준 분류의 제정 개정 업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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