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한국 최고(最古) 영화 ‘청춘의 십자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구 서울역사에서 만나다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은 오는 6월 19일과 6월 20일 오후 5시, 현존하는 최고(最古) 한국영화 <청춘의 십자로>(안종화, 1934) 변사공연을 구 서울역사(문화역서울 284) 내 ‘그릴’에서 개최한다.

그동안 <청춘의 십자로> 변사공연은 2008년 초연 이래,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미국, 멕시코, 영국 등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데, 이번 공연은, 이 영화의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하여 영화 속 남녀 주인공의 감정과 심리가 상징적으로 묘사되는 공간인 구 서울역사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19일 공연에는 김동호 부산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임권택 감독, 이장호 감독 등 영화계 원로들과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장철수 감독, <파수꾼>의 윤성현 감독 등 한국영화의 미래를 책임질 신세대 감독들을 비롯하여,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의석 영화진흥위원장, 이병훈 한국영상자료원장, 박선이 영상물등급위원장 등 영화정책 책임자들이 자리를 함께함으로써 우리 고전영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한국영화의 발전을 위한 결의를 모으는 뜻깊은 소통의 자리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의미 있는 공연을 위해 국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뮤지컬계 스타들이 의기투합했다. 뮤지컬 <씨왓아이워너씨>, <조로> 등 화제의 뮤지컬에서 번역, 우리말 가사 등을 맡았던 박천휘 씨가 공연을 위해 직접 작곡을 맡았으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음악 감독으로 널리 알려진 변희석 감독이 포함된 4인조 밴드는 상영 내내 감미로운 연주를 선보인다. 또한, 라이브 공연에는 뮤지컬 <영웅>, <오페라의 유령>, <서편제> 등에서 숙련된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은 양준모 씨와 최근 뮤지컬 <돈주앙>뿐 아니라 연극무대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임문희 씨가 출연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연의 분위기를 이끌고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변사로는 2008년부터 꾸준히 동 공연의 변사로 활약하며 ‘변사 전문배우’, ‘연기파 변사’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배우 조희봉 씨가 열연을 펼치게 된다.

<청춘의 십자로> 변사공연은 2008년 한국영상자료원 상암동 신청사 이전 기념 공연 시 김태용 감독(<가족의 탄생>, <만추> 등)의 연출로 변사 및 라이브 연주, 배우의 노래를 종합한 복합공연으로 재탄생되어 큰 화제를 모은 뒤,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내 유수의 영화제뿐 아니라 2009년 뉴욕영화제(링컨센터), 2011년 멕시코 과나후아토 영화제, 런던 템즈페스티벌 한국문화축제 등 해외에 꾸준히 초청되어 현지 관객의 높은 호응을 받았으며, 오는 8월 런던올림픽 기간에는 런던에서의 앙코르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한편 ‘문화역서울 284’ 자리는 1925년 경성역으로 처음 활용되었으나 2004년 고속철도의 개통과 신 서울역사의 준공으로 한동안 방치되어 왔는데, 문화부는 무의미하게 되어버린 공간을 준공 당시의 모습으로 원형을 복원하여 역사적, 공간적 잠재력을 극대화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지난 4월 ‘문화역서울 284’를 공식적으로 개관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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