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청년 안전보건 서포터즈 사업’ 시행 위한 협약 체결
‘청년 안전보건 서포터즈 사업’ 은 미래의 안전보건관리자로 진출할 수 있는 대학 이공계학과 재학·졸업생들에게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참여하게 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은 사업장을 직접 방문,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파악하고 안전보건 자료를 보급한다. 또 위험성평가 시범사업장의 평가내용과 이행상태를 확인하고 안전보건공단 등의 기술지도 사항과 소규모 건설공사 현장의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참가자 모집은 사업 운영기관(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홈페이지, 대학, 일간지 등을 통해 공모하고 업무협약 체결을 한 대학 및 안전보건 관련학과 전공자를 우선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업무협약을 체결한 8개 대학은 대부분 안전보건 관련 학과를 개설한 대학으로 재학생이 서포터즈 활동을 한 경우 학점으로 인정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따라서 진로와 관련된 경험을 하면서 학점을 취득할 수 있어 재학생들이 방학 기간에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포터즈 활동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하게 되며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 재학생: 활동비(식비, 교통비) 월 40~60만원(월 20일 기준)
졸업생: 최소 835,850(주 35시간 기준)
한편, 고용노동부는 협약식에 앞서 19개 기관이 참여한 ‘안심일터 중앙추진본부 제10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관계자들은 운수업(택배·퀵서비스 등)과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폐기물수집·운반 등) 종사자의 산재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들과 협업하는 방안을 논의했고 행안부·고용부의 안전문화 공동협력사업 등도 협의했다.
이채필 장관은 “모든 국민들이 산재 걱정없이 일하고 산재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안심일터 만들기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과 힘을 모아 산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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