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제5차 한·러 공동발굴보고서 발간 및 제6차 발굴조사 착수
한·러공동발굴조사는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우리나라 선사시대의 시원을 밝혀내고, 고대사를 올바로 정립하는데 필요한 자료의 확보를 목적으로 2000년도부터 기획·추진하고 있으며, 본 보고서는 지난 2004년 7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발굴조사 성과를 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신석기시대 주거지 3기(자이싸노브까문화), 초기철기시대의 주거지 5기(끄로우노브까문화 2기, 뽈쩨문화 주거지 3기) 등 총 8기의 주거지가 확인·조사되었으며, 여러 시대와 다양한 문화에 속하는 다량의 유물을 수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중 신석기시대인 보이스만문화의 토기와 석기들은 북한의 서포항유적을 비롯, 고성 문암리, 양양 오산리 등과 연관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자이싸노브까문화는 빗살무늬토기와 연결하여 볼 수 있다.
또한 초기철기시대 유적은 옥저, 부여, 읍루 등의 고대국가들과 관련하여 심도있게 논의되고 있는 유적으로, 우리 민족의 고대국가 성립은 물론 향후 발해의 기층문화 형성 등의 연구에도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
만주와 더불어 우리민족의 삶의 터전이었던 연해주에는 이와 같은 선사에서 고대까지 한반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유적들이 분포하고 있는데,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금년 7월에서 8월까지 불로치까유적에 대한 제3차년도 발굴을 약 50일간 실시한 후 동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 사업은 마무리할 예정이며, 향후 연해주의 발해유적을 발굴조사하기 위해 별도의 현지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홍보담당관실 042-481-4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