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생팀, 대만 행정원 ‘한-대만 여행 교류단’ 공모전 우승
‘2012 한국 청년 대만 여행 교류단’은 대만 및 한국의 청년들이 팀을 이루어 서로의 나라를 여행하며 양국의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고 현지의 인문 사회 및 환경과 소통할 수 있도록 격려하여, 양국 청년들이 젊은이의 시각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 여행 경험을 기록 및 공유 하도록 함으로서 대만-한국 청년들의 교류를 돈독히 하기 위해서 마련한 행사이다. 한국에서 1팀, 대만에서 1팀을 선발하는 공모전에서 건국대 학생팀이 우승한 것이다. 우승팀은 대만 왕복항공권과 3,000달러를 지원 받게 된다.
건국대 학생들은 대만의 먹거리와 여가라는 주제로 현지인들이 즐기는 대만의 일상 문화를 한국 대학생의 시각으로 깊이 있게 분석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새로운 사람과 역사 만나기, 색다른 음식 즐기기, 마음과 몸의 휴식찾기’라는 3가지 테마로 개인별 중국어 실력과 대만 문화에 대한 이해와 호기심, 국제적 감각, 여행 이후의 UCC와 SNS를 통한 홍보 계획 등을 치밀하게 제안서에 담아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우 학생은 “진심과 열정을 다하여 준비하였기 때문에 우승소식에 무척 기뻤다. 한국 대학생을 대표하는 우승팀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프로젝트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건국대 학생팀은 모두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건국대 외국인서비스센터가 진행한 중국 단기 연수프로그램(Asian Leaders Program)에 참가했던 학생들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쌓았다. 유운석 건국대 외국인서비스센터장은 “양푸른 학생의 경우 이공계열 학생인데도 중국 단기 프로그램 참가 1년 만에 HSK 5급을 취득하는 등 우수한 실력을 보였다”며 “본 프로그램이 아시아 리더를 양성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향후 프로그램 내용을 더욱 강화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학생들은 오는 7월2일 ~ 13일까지 대만을 탐방하며 한국의 대학생의 시각으로 본 대만 문화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일정 마직막 날에는 대만 청년보도위원회 담당자들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교훈과 개선할 점 등에 대하여 토의하는 기회도 갖는다. 학생들은 해당 내용을 페이스북 등을 통해 한국 대학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건국대 글로컬협력처 김주권 처장은 “한국 대학생들은 대만, 중국, 일본, 싱가폴 등 아시아의 주요 국가를 더 많이 체험고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여 아시아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어야한다” 며 “아시아 대학생의 상대 국가 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수록 국가간 교류협력도 활발해 지는 만큼 아시아 리더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연락처
건국대학교
홍보실
02-450-3131~2
이메일 보내기